2년차.. 지만 이제 곧 만 1년 채우는거구.. 딱 1년되는 날 퇴사한다고 마음 굳게 먹고 있었거든.... 진짜 태워질만큼 탔고 나도 내가 지금꺼지 어떻게 버텼는지 지난 1년을 생각하면 내 자신이 너무너무 대견하고 항상 출근이 무서웠고 퇴근하고 우는것도 지겨웠던 추억하고 싶지 않은 시간이었고든 근데 또 참 간사한게 동기들이나 위에 몇몇 쌤들이랑도 친해져서 이제는 일하면서 웃을 일도 꽤 생겼고 밑에 신규도 우르르 들어오면서 대부분 사람들이 나한테 대하는 태도 자체가 엄청 너그러워지고 그러니까 아... 아까운데 1년만 더 할까 이런생각 들고 그런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짜증나ㅠ 난 내가 안그럴줄 알았어 더 하는게 맞나 싶고 정말 모르겠다 미치겠어ㅠㅠ 임상 탈출은 지능순이다 라는 말 나쁜말인건 알겠는데 난 정말 진리라고 생각하고 살았거든... 꼭 퇴사해서 저 말을 증명해보이고싶었눈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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