얘들아 매일 똑같은 버스정류장에서 먼저타라고 양보해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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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분 계시거든... 처음에는 그저 감사한 마음뿐이었는데 계속 그러니까 막 친해지고 싶고 그런다ㅜㅜ 괜히 그 자리에 없으면 걱정되고 지금 어디있는지 궁금하고ㅜㅜㅜ 나 왜이렇게 금사빠일까 흑흣ㄹㄱ흑

[우동1]

원래 그렇게 사랑이 시작되지ㅋㅋ

[글쓴우동]

꺄르륵 ☺️😚

[우동2]

금사빠는 눈감고 귀막고 다녀야함🥺

[글쓴우동]

ㅇㅈㅇㅈ ㅠㅠ 나야 나... 진짜 눈 막고 다녀야 돼

[우동3]

헐 매일이면 출퇴근 내지 등하교라는 소린데 그 박터지는 상황에서 양보?

[우동3]

뭐야뭐야ㅎㅎ

[글쓴우동]

맞아 ㅠㅠ 출근할때 ㅜ 다른 지역은 어떨지 모르겠는데 대구는 따로 줄 같은건 안서고 버스 정류장에 다같이 우르르 서있다가 버스가 멈추는 지점에서 가까운순으로 타거든..!
근데 그 분은 버스 기다릴때 항상 나랑 가까이 서있었는데 노인분들한테 밀리고 못타고 있으면 그분이 내 앞에 서있더라도 먼저 타라는 손짓? 해주고 뒤에 탔어 ㅠㅠㅜ 매너좋은 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