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독립은 안했고… 매일매일 새로 안거 공부해가기도 벅찬데 병원에서 계속 시험보고 그래서 공부하기 너무 힘들어… 공부하는게 끝나지 않아… 나에게 다 도움이 되겠지만 당장 시험성적으로 내가 잘 공부하고 있어요를 보여드릴 수 있는데, 그렇게 좋은 점수가 아니니까 선생님 입장에서 얘는 공부를 하고 있는게 맞나 생각하실것 같고…. 공부를 안하는 것도 아닌데 나는 왜이렇게 부족할까… 선생님이 물어보면 긴장해서 답도 제대로 못하고… 근데 나는 진짜 열심히 하고 있거든… 맨날 잠줄이면서 공부하니까 피곤한데 제대로 못하는 내가 너무 한심해…. 다음달에 독립인데 어떡하지 이생각밖에 안들고 계속 울고 싶어… 주저리주저리 썼는데 진짜 나는 어떻게 해야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