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시험 끝나고 시간이 좀 지나서 내가 먼저 보자고 연락 했고, 몇달만에 연락한 상황이었어 연락하자마자 바로 읽고 답장하더라 ㅎㅎ,, 내 연락 기다리고 있었대.. 방해될까봐 먼저 연락 못했다고 미안하다고 하더라고.. 오랜만에 만나서 그런가 짝남이 엄청 눈도 못 마주치고 쑥스러워하고 그러더라.. 밥 먹고 카페가고 꽃보러 다니면서 서로 사진 찍어주고 그러다가 밤에 산책할 겸 반포한강에 갔어. 그때까지 고백을 언제해야하지 속으로 주저 주저 하고 있었어,, 꼭 내가 먼저 고백할 셈이었거든. 그러다가 내가 벤치에 잠깐 앉아서 쉬자고 했고 핸드폰으로 노래 작게 틀면서 아무 말 없이 둘다 한강만 보고 있었어 먼저 내가 운을 뗐어. 나 : 그.. 저번에 2월에 네가 했던 말..기억나? 짝남 : 당연하지. 기다려줄 수 있다는 그 말 맞지? 너 알잖아 나 그런 말 함부로 안 하는 거. 그때 너 도망가듯이 가버려서 나 좀 서운했다~ 나 : 아 ㅎㅎ.. 너무.. 당황해서 그랬지.. 미안.. 그럼 그 말 그럼 진심이었었던 거야? 짝남 : ... (고개 숙임) 나 : ...? 짝남 : 응 진심이었지. 나 : OO아 그럼.. 짝남 : 그래 **아 만나보자 우리. 친구 말고 연인하자. 네가 나 좋아했던 것보다 앞으로 내가 더 아끼고 좋아해줄게. (웃으면서 확 안아줌) 이 말 아까 보자마자 너무.. 말하고 싶었는데 늦게해서 미안해. -- 그렇게해서 우리 만난지 극 초반이야 전에 적었던 글이 갑자기 생각나서 ㅎㅎ 후기 말해주러 인티 오랜만에 왔엉 ☺️ 나처럼 다들 짝사랑 꼭 ..! 성공하길 바라 🙏🏻 🍀🍀🍀🍀 tmi) 나 엣프제 / 짝남 잇팁 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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