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꾸 친구하나가 신경 쓰여가지고 고민이 생겼어ㅜㅜ
나는 일단 직장인이고, 한달 뒤면 새회사로 입사를 할 예정이야.
어쩌다가 단톡에서 내 이직관련 말이 나왔는데 다른애들은 다 축하해준다해서 고맙다고 했는데
한 친구 하나가 회사 어떠냐고 물으면서 내가 답변 해주니까 아 복지가 그거밖에 안되?
우리 회사는 연차도 일부러 2개 더 얹어주고 특별휴가도 막막 주는데 하면서
갑자기 자기 회사 애기를 하길래 그냥 그렇구나 했는데
갑자기 야근있냐고 자꾸 캐묻길래 야근은 당연히 영상쪽인데 있지 않을까 했더니
우리회사는 야근수당 나오고 석식도 제공해줘서 밥해결하기 싫을때는 야근비하고 석식도 받아먹고 간다고
야근수당도 없이 일 하는거 진짜 난 좀 그래~ 하면서 너 걱정되서 그래~ 하면서 석식식대가 만원이 넘게 나오는데 이것저것 막 사먹어도 된다~ 이렇게 말하면서
자기 동료한테 회사 물어봤는데 거기 별로다~ 하고 이렇게 까지 말해가지고 ㅋㅋ..
과연 걱정되서 하는말일까 싶네.. 평소에도 무슨애기 나오면
다른 친구가 꺼내는 화재도 가로채서 자기말 만 하던 경향이 있긴 했는데 오늘은 노골적으로 저러니까 좀 기분나쁘네
거리를 둬야 할까? 이제는 불편한 감정이 들고 기분이 하루종일 안좋은데
내가 문제인건가? 싶어서 다른친구들은 그냥 가만히 있어가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