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차피 커뮤 안하셔서 모르실테니까 용기냅니다 선생님

동성(女) 사랑에 게시된 글이에요   새 글 

힘들때 힘들더라도 여기에 끄적이고 싶어서요.. 

저도 어쩌다 이렇게 되버린건지 모르겠어요 이제껏 이성애자라고 생각했는데 

선생님이 자꾸 내 마음 알아주고 격려해주고 잘해주시고 하시니까 

점점 감정이 사랑으로 되버려서 저도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그냥 다 내 잘못같고 지금처럼 말 안하고 조용히 숨기면서 매일 보면서 그렇게 지내려고요 

너무 좋아서 미치겠어요 ㅠㅠ.. 

[우동1]

매일 보는 사이야?

[글쓴우동]

응.. ㅎ

[우동1]

매일 보면 진짜 좋으면서 괴롭겠다..매일 매일 상대방에 따라 롤러코스터 타는 기분 내가 잘 알지.. 선생님도 이성애자야?

[글쓴우동]

선생님은 내가 봤을땐 헤테로 이신거 같아 ..ㅎ 7년넘게 사겼던 남친도 언급하셧었고 남자 관련해서 자주 이야기도 하셔 ㅎ..

[우동1]

에고..힘들겠다..힘내!그래도 함께하는 행복이 있으니까

[글쓴우동]

1에게
그냥 가까이에서 좋은 인연으로 있는것만으로도 만족해 ㅎㅎ

[우동2]

학교 선생님..?

[글쓴우동]

아니 ㅠ 운동 쪽..

[우동3]

운동을 맨날 가?

[글쓴우동]

응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