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부터 내 글을 항상 알아차리던 너기에 이렇게 글을 남겨봐. 그때는 내가 글을 공개로 썼는데.. 너가 알아볼줄은 몰랐지. 그래서 그걸 이용해서 혹시나 해서 글을 남겨봐. 사실 우리가 왜 헤어졌는지 궁금할것 같아. 헤어지고 4년만에 알려주게 되네. 내가 많이 아팠어. 하지만 너때문에 아픈게 아니라.. 신내림같은거..때문에. 고등학교시절부터, 무언가가 나에게 있어서 그냥 많이 아팠다. 너랑 있을때마다 밥도 못먹은것도 사실은 그것탓인거였어. 뒤늦게 알았지.. 그때는 내가 너를 너무좋아해서 많이 아프다고 했는데... 그것도 맞긴 했어 하지만.. 집안에서 내가 무어라 소리를 들었었지. 어떠한 소리를 듣고 나는 너에게 정을 떼기로 결심했어. 그리고 4년이 지난 지금도 사실은 너를 좋아하지만, 너를 좋아해서는 안돼. 너는 나랑 사귀면 득이 없거든. 사실은 이 모든게 다 신의탓이라면 믿을래? 못믿겠지... ㅋㅋㅋ 내가 적고도 어이가 없다.. 너를 좋아하면.. 우리에게 큰일이 생길수도 있다는 게 믿기니? 나는 아직도 부정하고 있어.. 하지만 사람일은 모르는 거라, 너를 놓아줬을뿐이야. 그치만 사실은.. 항상 꿈에 네가 나와. 너무 힘들다 나는 늘 네가 보고싶고 그래 ㅎㅎ. 그래도 좋아해서는 안되는 내 입장 때문에 너를 힘드게 한것 같아서 미안해. 해준것도 없고 밥도 같이 못먹어주는 애인을 두게해서 많이 힘들게해서 미안했어 그냥 다 내가 미안한게 많아. 가끔은.. 고등학교 애들을 만나서 넋두리를 하곤해. 내가 제일 좋아했고 사랑했던 사람은 이젠 다시는 못만나겠다고. 최근에야 우리사이를 아는 동창 한명이 생겼어. 그 친구도 예전에 대충 예상했다 하더라. 지금 내가 해주는 얘기의 전체부분을 말해주었더니 그런 사정이 있었냐며, 너무 안타깝다고 하더라구. 그 말을 듣고 위로가 됐어. 아무도 모르는 이유에 대해서 , 당사자도 모르는 이유에 대해서.. 알게되니 한명씩 나에게 공감을 해주는구나.. 그렇다면 너를 만날 용기도 생기지 않을까.. 하고. 하지만.. 너는 친구로는 못남는다 했으니 이렇게라도 마음을 남겨봐. 지금은 좋은 연애를 하고 있니? 그런거면 다행이다. 많이 우는 나를 늘 달래줘서 고마웠어 너만 보면 눈물이 그렇게 나는 이유도 헤어지기전, 듣고 .. 깨달아버렸지만. 더 많은 비밀을 가지고 있지만 이것밖에 말해주지 못해서 미안해 이것도 볼지는 안볼지는 모르겠으나 언젠간 너도 생각이 나면 들르지 않을까. 잘지내야해 많이사랑하고 지금도 애정하는 전애인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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