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울어봐 빌어도 좋고' 읽으면서 여주는 몰겠고 남주는 완전 머리에 순간 확 떠올라버렸어 ㅋㅋ 내 의지가 아니라 저절로 그 사람이 생각났음.
(벨만 읽는데 어제 어쩌다가 울빌을 보고 헤테로 웹소 처음 읽어본 사람 ㅋ)
그 배경이랑 비슷한 옷 입고 찍었던 특정 사진까지 떠오르니까 완전 너무 찰떡..
근데 한번 그렇게 되니까 끝까지 몰입도 최강으로 진짜 빠져서 읽게 되더라 ㅋㅋ 원래 글도 엄청 재밌지만 그 시너지가 어마어마 ㅎㅎ
일부러 얘 역할에는 누가 어울릴까 하고 찾는 게 아니라 읽는 순간 그 사람이 자동으로 떠오른 경우인데 나는 처음이라 신기했어!
혹시 그런 경험 있다면 어떤 책 주인공이었는지 좀 알려줘~~
(맞는 후보들을 추려서 골라본 거 아니고 그냥 읽을 때 그 사람이 딱 생각난~)
(당연하지만 연예인 이름은 빼고~)
*이 글도 연예인 언급 안된다는 방 규칙에 어긋나는 거면 알려줘~ 바로 지울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