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사님들 당연히 실습 때보다 간호사 되고 나서 더 힘드신가요?

맨날 실습 끝나고 다리가 너무 아프고 힘들어서 집에 오면 바로 자서 하루가 날아가버리는 것 같아서 현타와요 ㅠㅠ.. 지금이라도 전과를 알아볼까 싶어서요

[익인1]

비교도 안될정도 …

[글쓴이]

하 ... 간호사 되신거 만족하세요?

[익인11]

아니요 눈물도 메말라버릴정도로 현타오고 환멸납니다

[익인2]

오히려 계속 돌아다니니까 다리는 안 아픈데 처치하다보면 허리는 좀 아프고...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너무 커서 힘들어 ㅠㅠ

[글쓴이]

ㅠㅠ 다들 힘내세요 진짜.. 흐앙 ㅠㅠ

[익인3]

2 몸보다 진짜 정신적으로 힘듦

[글쓴이]

환자분들 때문인가요 아니면 쌤들..?

[익인11]

둘다

[익인4]

몸은 학생때가 더 힘들었고 (편도 1시간 넘게 출퇴근, emr잠깐 볼때말곤 못앉음, 안움직이고 그냥 서있는게 더 힘듦 등)
정신적으로는 직장인이 훨씬 스트레스.. 중압감 부담감 + 업무 어려움

[익인5]

난 자꾸 내가 쓸모없다고 느껴지고 몸도 힘들었어서 학생때가 훨씬 훨씬 더 힘들었어.. 물론 신규때도 정신적으로 너무 힘들긴 했는데 시간 지나니까 나아지더라..

[익인6]

난 학생땐 솔직히 일도 잘한다는 이야기도 듣고 계속 서있어도 별로 안힘들고 그랬는데 간호사 되고 우울증 공황 생김.... 몸보다 정신이 힘듬...

[글쓴이]

근데 궁금한게 일 잘한다는게 뭐야? 학생이 할 일이 있나? 여기는 바이탈도 안 시켜 ㅠㅠ

[익인9]

보통 학생한테 바이탈 혈당 정도는 시키는 병원이 많을걸!
일 잘한다는건 빠릿빠릿 시키는거 잘 해오고 센스있게 도움이 필요한 순간에 도움 준다거나.. 그런거

[익인7]

지금 한달된 신균데 학생때가 더 힘들었어.. 눈치는 눈치대로 보고 알바 못해서 돈은 없고 ㅠㅠ 그리고 집에 가면 취직 생각에 우울해짐..

[익인8]

실습 때가 ㄹㅇ 편했던거 ㅋㅋㅋ

[익인9]

안하던일 하니까 학생 때 몸이 힘들었지만 맨날 하니까 그냥저냥 몸은 적응됨.
근데 부담감 때문에 늘 힘듬..

[익인10]

비교불가 실습 때는 걍 못 앉아서 몸만 개힘들지

[익인14]

222 비교 자체가 안됨

[익인12]

맨날 실수파티에 내가 모지리같고 이렇게 멍충했나 현타오고.. 실습때는 실습원들이 나한테 의지하는 편이였는데 … 제일 가기
싫었던 수술과 와서 그런가 특히 더 실습때가 나은듯함

[익인13]

아직 학생이라면 임상에 뜻이 없다면 도망치세요

[익인16]

아니 내가 쓰니랑 똑같았는데 실습때 아예 못앉아서 발톱에 피멍들고 허리아프고 다리아프고 그랬거든?? 근데 지금 취업하고 엄청 바쁘고 그런거 맞는데 적어도 지금은 간호화말고 크록스신어도되니까 괜찮아

[글쓴이]

그렇다면 다행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