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커뮤니티어플 에x리x임 으로 쪽지 주고 받기 시작해서
오픈xx으로 대화하다가 만나서 카톡 교환하기 시작한거거든
처음에 만났을땐 밥 먹고 카페갔다가 모텔까지 갔었어..
그러다보니 친구 그 이상까지 가고 싶지는 않았는데
계속 이사람이랑 연락도하고 이사람 휴가 기간 동안에 만나다보니..
서로 마음을 주기 시작해서 서로 좋아지게됐어. 얼굴이 식되서 만나는건 아닌듯해..
1.
근데 거의.. 한달 가까이 연락을 하다가 갑자기 조금씩 현타가 오기 시작한거야
언제 만날수 있올지 불확실한 휴가일정에 나오려면 1년 쫌 넘게 남으셨고
한달에 1~2번씩 외출이나 외박쓰면 볼수는 있다곤 하는데
난 아직 학생이라 알바하고 있지도 않고.. 장학재단 비상금대출로 부모님 몰래 생활하고 있는거여서
돈이 많이 없으니까 그렇다고 1~2달마다 가기도 힘들꺼같아..
그전까지는 카톡이나 전화로만 해야되고..
난 만나서 대화하는게 더 좋은데 계속 이러다보니까
연락 하는데 무슨말을 해야될지 벌써 모르겠고 표현의 한계를 느껴.. 어떡하지ㅜㅜ
(난 더 오래 연락하고 지내고싶고 이 관계 이어나가고 싶은 마음은 있어)
그리고
2.
대화하다가 나온 얘긴데 나중에 본인 제대하고 학교 다시 복학하면
같이 학교다녀서 공부도하자고 하셨는데..
벌써부터 먼 미래를 그려보면 너무 행복할꺼 같아서
알겠다곤 했지만.. 이사람이 복학할때쯤에는 난 한학기만 같이 다니고 휴학해서 군대를 가야돼ㅎㅎ
그래서 더 고민이 큰거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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