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 동기가 1달도 일 못 하고 일을 세 번이나 때려침

이번이 네 번째고 결국 요양 나이트킵 함 근데 이번에도 일 안 맞으면 어쩌지 또 이러고 있어서 이번에도 적응 못 하고 일 못 하겠으면 간호사가 안 맞는거 아닐까 이랬는데 속상하다고 하는데 내가 못할말 한걸까 너무 답답해

[익인1]

굳이 그렇게 말할 필요는 없던 것 같아...

[익인2]

간호사가 안맞는 거란 말은 간호학과한테 하면 안됨....

[익인3]

4년간 노력해서 간호사 된건데 쓰니가 그 동기한테는 최소 그런 말은 안하는게 맞지 않을까...? 그 동기가 누구보다 더 잘 알텐데

[익인4]

내 주변에도 프로이직러 많고 간호사 직업이 취업 잘 되는 이유가 열악한 환경, 높은근무강도에 비해 적은 페이, 높은 서비스정신 필요, 원내 애매한 포지션, 여기저기 치이고다니는 포지션 등으로 퇴사랑 이직률이 높으니 취업도 잘 되는거임.
동기가 자기 병원찾을 때까지 나는 응원할 것 같은데
동기를 한심하게 보는 게 보이네
저연차같은데 벌써부터 이런 마인드라니.
젊꼰되지말고 동기 좀 아껴라

[글쓴이]

솔직히 한방까지 데이킵으로 간 건데?

[글쓴이]

자대병원에서도 걔 일주일만 버티면 외래로 바꿔주겠다는 거 그 일주일 못 버티겠다고 한 것 보면 난 한심해

[글쓴이]

그리고 나도 자대에서 일하고 복지로 좋기로 유명한 병원이고

[익인4]

쓰니는 직업이랑 직장에 어떤 가치관을 가진지는 모르겠는데 나는 물고기가 나무를 오를 수 없듯이 아무리 좋은 자리라도 본인 자리가 있다고생각해.
그리고 독립하고 나서 퇴사하는 것보다 독립 전에 자기 자리 아니라고 생각해서 빨리 판단하고 나가주면 그게 더 병원 입장에서 고마운 거 아냐? 기껏 트레이닝 다 시켜줬더니 정규멤버되어서 듀티표 영향주는 상태에서 나가는 게 같이 일하는 사람 입장으로도 더 짜증나ㅋㅋㅋ
내주변에 아는 선배는 6개월동안 7번 이직했어. 근데 결국 자기 병원 찾고 거기서 쭉 근무 중이야.
나는 시행착오를 통해 그쌤이 자기 자리찾아가는 과정으로 보여. 한심할 거 없어. 쓰니 너도 지금 있는 곳에 2년 있을지 3년있을지 아무도 모르잖아. 2~3년 채우고 퇴사할 바에야 10년15년 있을 병원 쭉 다니는 게 더 이득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