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새벽까지 읽고 인생작 등극했어.. 진짜 보는 내내 여러 의미로 심장 진정시킨다고 중간중간 쉬었다 읽느라 시간 오래 걸림 스포 안 밟고 봐서 처음부터 신권주 멘공으로 잡고 봤는데 왜 나중엔 태정이한테까지 애틋한 맘이 드는건지ㅋㅋㅋㅋ 태정아 행복하겠지만 더 더 행복하자...ㅠㅠ 조윤이 직업관에 강단있는 부분도 너무 좋더라 특히 서영우 만났을때 하조윤이랑 신권주가 종군기자에 대해 얘기하는 장면 너무 좋아서 몇번이나 읽음ㅠㅠ 형광펜 잘 안쓰는데 내가 읽은 것 중 형광펜 젤 많이 썼더라고ㅋㅋ 특히 신권주 대사가... 그냥... 최고ㅠㅠ 조윤이가 기다리는 집에 신권주가 현관문 열고 들어가는거랑 비밀번호 입력 안하고 벨 누르고 기다리는 것도 너무 좋아서 입틀막하고 봄ㅋㅋㅋㅋ 이번 맠다 때 고민하다가 추천하는 쏘들이 많아서 넣은건데 너무너무너무너무 만족함ㅠㅠ 영업해준 쏘들 정말 고마워ㅠㅠ 덕분에 인생작 하나 더 생겼다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