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심하네… infj 궁물받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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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보통 infj 같단 소리 많이 듣는 infj야 

궁물받아

[우동1]

나두 인프제!! 반가워

[글쓴우동]

안녕 반가워~

[우동2]

헤어지기 임박했을 때까지 참았다가 헤어지자고 통보하는 편이야 ?

[글쓴우동]

응! 나는 임계점까지 참는거 같아. 헤어지잔 말 쉽게 절대 안해.

[우동3]

좋아하는 사람한테 연락 칼답이야?

[글쓴우동]

뭔가 특별한거 하고 있지 않으면 빨리 보내는 편이긴 해. 그치만 또 상대방이 칼답 아니면 부담스러울까봐 일부러 나도 템포 맞춰 보내구

[우동4]

하 인프제 어떻게 꼬시는데
당장 알려줘......

[글쓴우동]

인프제는 조심스럽고 거절을 두려워해서 먼저 적극적으로 다가가는 걸 잘 못해. 부담스럽지 않은 선에서 은근슬쩍 챙겨주고 약속을 먼저 조금씩 제안해보는게 좋을거 같아.

[우동4]

일대일 약속이 부담스럽지않을까?
거절을 못한다면..부담스러워도 수락할텐데..

[글쓴우동]

거절을 두려워한다는게 거절을 못한다기보다 다른 사람이 날 거절하는 걸 두려워하는 거야! 모든 인프제가 그런건 아니겠지만 난 부담스러운 약속은 거절하는 편.
그리고 이건 대부분 인프제라면 해당할거 같은데 인프제는 다수가 여럿 모이는 자리보단 소수와 의미있는 대화를 더 선호해!

[우동4]

아 내가 잘못 읽었구나!
어쨌든 좋든 싫든 티가 나긴할테니 내가 잘 캐치해야겠당
고마워ㅎ

[우동5]

인프제..ㅠ가 먼저 선약 잡고 선약 취소하고 다시 날짜 안정해진 선약잡으려고하는데 본인도 헷갈려서 그러는 건가 아니면 정말 마음이 없어서 가볍게 그러는 걸까?

[글쓴우동]

난 보통 내가 먼저 선약 잡는 상대들부터 좀 제한적이라… 선약을 잡으려고 노력한단것부터 일단 최소 인간적 호감은 있는 거야!

[우동6]

만날 때마다 뭐 사줬고 좋아하는 사람 있다거나 이상형 등등 먼저 물어봐줬는데 나한테 호감 있을려나..? 서로 바이인건 알아!

[우동6]

이번에 먼저 퀴어영화 같이 보자고도 했어

[우동7]

빼박아냐..? 아니면 유죄

[우동6]

그치? 하 완전 헷갈리게 해 사람😵

[글쓴우동]

보통 나라면 내 시간과 돈을 쓰는 건 일정부분 호감이 있어야 되긴 해! 만날때마다 어떤걸 사줬어?? 따로 선물을 준거야?

[우동6]

엉! 따로 디저트같은 거 포장해서 선물해주거나
중요한 시험 본 날엔 케이크랑 꽃줬어..!

[글쓴우동]

아 이건 내 기준 너무나 그린라이튼데…??

[우동8]

좋아하는 사람이랑 대화할때 욕 써..? 심한 욕은 아니구 친구 사이야!

[글쓴우동]

움…. 난 좋아하는 사이라면 최대한 말 예쁘데 하긴 할 것 같은데… 그래도 친한데 좋아지게 된다면 가능할 수도 있긴 하겠다.

[우동8]

흐잉ㅠㅠ 그럼 먹을거 사주거나 사소한 배려해줄 때 '너 좋아해서 해주는거야' 라는 말도 친구한테 쉽게 할 수 있어...?

[글쓴우동]

오…. 사바사긴 한데 오히려 난 별생각없으면 할 수 있긴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