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를 둘러싸고 심상찮은 이야기가 여러 루트를 통해 들린다. 물론 프로스포츠에서 연승과 연패는 병가지상사, 흔한 일이다. 최근 5연패를 당한 팀 성적에 우려는 할 수 있을지언정 요란스레 호들갑을 떨 필요도 없다. 어떤 팀이던 시즌 중 위기를 맞는다.
성적 얘기가 아니면 어떤 얘기인가, 앞의 얘기로 돌아가 어떤 심상찮은 이야기가 돌아다니는가. 기자는 지난 주 KIA 타이거즈 2군 경기를 관람할 기회가 있었다. 경기가 끝난 후 몇몇 선수와 인터뷰를 한 후 나중에 1군 경기 수훈 선수로 뽑히면 가장 먼저 인터뷰 하겠다는 기자 특유의 덕담을 건네며 마무리 지으려 했는데 돌아오는 몇몇 대답이 매우 냉소적이었다. "여기서 메이저리그 진출하는 게 1군 올라가는 것보다 쉬울 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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