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들의 활약에 김종국 감독은 행복한 고민에 빠졌다. 김종국 감독은 윤영철을 5월 말 선발 로테이션에서 한 텀 빼려고 했다. 신인인 만큼, 체력 관리 차원에서 빼려고 한 것. 하지만 생각보다 윤영철의 구위가 좋았다. 김종국 감독은 “지금 구위를 보니 뺄 필요가 있나 싶다”라고 너털웃음을 지은 뒤, “오늘 우천취소도 돼서 조금 더 고민을 해봐야 할 것 같다”라고 전했다. 구위 문제가 아니라 관리차원아니었어? 아니 진짜 미친거임? 어제의 나와 오늘의 나가 다른 이중인격임? 안빼주는게 문제가 아니라 자기가 말을 해놓고 말바꾸고 고민해본다는게 역겨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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