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도 사실 믿기지가 않아..^^.. 오늘 국제무역사 라고 자격증 시험을 봤어..ㅎ 집에서 컴퓨터로 보는 시험이어서 그냥 아침먹고 긴장되는 마음으로 시험을 보기 시작했는데 아침 먹지 말걸… 가뜩이나 긴장되서 장운동이 이상해졌나봐 시작한지 10분만에 진짜… 아랫배에서 신호가 오는거야.. 머리속이 갑자기 하얘지고 눈도 잘 안보이고 화장실도 도중에 못가는 시험이라 중간에 나갈까? 생각했는데 7월까지 기다려야 한다는 생각에.. 최대한 캠에 안보이게 책상에 붙어서 그냥 몽땅 지려버렸어.. 핸드폰도 캠어플 깔아서 책상 옆에 내가 보이게 거치대에 올려놔야해서 그쪽도 체크하면서… 그러고 ㄸ 위에 앉아서 나머지 1시간 50분 동안 시험을 쳤어.. 막상 싸버리니까 긴장도 전혀 없어지고 그냥 다 내려놓게 되더라고.. 좋은건가.. 문제 다 풀어도 도중에 나가질 못해서 그냥 똥 위에서 멍하니 앉아있었어 눈물도 안나오더라.. 그리고 방석이랑 바지 손빨래 하고…그랬어.. 아직도 안믿긴다 그냥 꿈에서 일어났던 일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