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 끝의 온실 읽고 왔는데 너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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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하반기부터 내 말을 잘 전달하고 싶다는 목표(랄까 그 비슷한 무언가)가 생겨서 책 읽으려고 노력 많이 했거든! 그래서 인티 도서 독방도 잘 들락거리면서 책 추천도 많이 받았는데 지구 끝의 온실 정말 재미있어ㅠㅠ 멸망과 어둠 속에서 생명력이 느껴지는 모순과 희망이 재미있기도 하고, 아마 그 소재가 현실성을 반영하면서도 픽션에 가까워서 그런 것같기도 한데 암튼 작가님이 글 쓰려고 원예학 관련 책 찾아본 것부터가 찐이다 ㅜㅜㅜㅜ 김초엽 작가님 책 도장깨기 가고 한국화학문학상수상작품집도 도장깨기 간다!!!!

[팔랑1]

술술 읽히는 문체라 좋더라

[글쓴팔랑]

맞아ㅜㅜㅜ 그래서 김초엽작가님 소설 도장깨기 해보려고!! ㅠㅠ

[팔랑2]

지구끝의온실 너무 좋지ㅠㅠㅠ 사회로부터 버려진 사람들이 망해버린 지구를 살려내려하는 게 정말 벅차오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