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인권 감독은 "투구 내용에서 좀 걱정하고 염려했는데, 다행히 관절 쪽이 아니라 좌측 전완부 굴곡근 손상이다. 굴곡근도 길게 있는데, 팔꿈치 쪽의 위쪽은 아니고 밑쪽 손상이라 다행히 심각하지는 않은 것 같다. 현재로서는 재활을 한 3주 정도 해야 할 것 같다. 그 뒤에 상태를 보고 그 다음 일정을 정해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NC 팀적으로도, 구창모 개인적으로도 중요한 시기에 예상치 못한 변수다. 강인권 감독은 "얼마 안 있으면 아시안게임 최종 엔트리도 발표가 될 예정인데, 좀 안타깝고 아쉽기는 하다"는 마음을 전했다. 당분간 구창모의 빈 자리는 최성영이 채울 전망. 최성영은 구창모가 휴식 차 엔트리에서 빠졌을 때도 대체 선발 역할을 했고, 전날에도 구창모가 한 타자를 상대하고 내려가자마자 올라와 6이닝을 2실점으로 막고 승리투수가 됐다. 강 감독은 "최성영에게 계속 기회를 줄 생각이다. 계속 선발로 준비를 했고, 직구 무브먼트나 체인지업 이용, 투구 템포나 타자들의 타이밍을 뺏는 부분에서 굉장히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앞서 세 번 던지는 모습도 좋았기 때문에 앞으로도 좋은 투구를 하리라 기대하고 있다"고 얘기했다. https://naver.me/Gd1p3iD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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