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단은 우리 집 강아지 잇몸이 뭔가 붓고 튀어나온 게 있어서 이건 아무래도 동물병원에 데려가야 한다고 말이 나왔는데... 엄만 시간 안 나니까 못 데려간다고 못을 밖았고.. 동생 이번에 내려와서 있으니까.. 동생보고 한번만 데려가달라고 부탁했거든? 긍데 첨에 뭔가 병명을 하더니 그냥 본인이 가기 싫다고 인정하더라.....? 사실 여기엔 이유가 있어서,,, 우리 집 강아지가 다리가 안 좋고, 이빨도 내가 관리 안 하면 금방 상태 악화돼버리고.... 귀도 그리 좋은 상태가 아니어서;: 동물 병원 가면 항상 안 좋은 소리를 듣게 돼서:: 여기랑 이빨이랑 다리도 안 좋네요?? 하면서 한소리 듣는 게 무서워져서 그래서 나라도 여러모로 일상 속에서 커버하고 있거든!! 종합 영양제를 먹이고 있고, 귀도 더러워지면 청소해 주려고 하고 있고.. 그리고 이빨 치석도 안 좋게 끼어버리면 내가 직접 빼주려고 일부러 전용 도구까지 마련해두고 치석 제거해 주려고 하고.... 그래서인지 내 걱정 때문에 지금 상태를 어떻게든 겨우 유지하는 거일지도 모르겠지만.. 그리 좋은 상태는 아니란 말인 것 같아 결론은 내가 평소에 여러 가지로 신경 써주고 커버해 주고 있는데... 병원 정돈 동생한테 가주라고 말하는 게 이상한 건가:;? 확실히.. 나도 좀 거기 가기가 항상 무서워져서 떠맡기려고 한 부분도 적지 않게 있긴 했지만,, 내가 더 자주 가기도 하고.. 동생은 데려가본 적이 내 기억으론 없었던 것 같아서 내가 더 자주 데려간 것도 좀 억울해,, 네가 좀 데려가보라고 한 것 같기도 한데... 나도 좀 억울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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