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슬램덩크 원작 보고 제일 의외였던 캐릭터 채소연인듯..

만화 보기 전에 잘 모를때 첫인상은 슬덩 자체가 워낙 여캐 가뭄 만화+좀 옛날만화인데다가 소연이도 그냥 전형적인 상냥한 청순계 히로인같아서 딱 그정도 역할이 다일줄 알았는데... 소연이 본인도 농구에 워낙 진심이라 스스로 못한다고는 했지만 백호한테 레이업슛 가르쳐줄 정도는 되고 또 농구실력의 측면에서 속으로 백호한테 부러움이나 질투를 느끼고 있다는게.. 엄청 신선하더라ㅋㅋㅋㅋㅋㅋ 또 항상 ^_^ 상태일 줄 알았는데 서태웅친위대가 백호 비웃으니까 화내면서 막 싸우기도 하고 친위대모브들이랑 똑같이 태웅이 보면 채신없이(?) 대놓고 하트눈 되는것도 의외였어ㅋㅋㅋ 종합하자면 성녀st히로인인줄 알았는데 타다노여고생+나름 스포츠걸이었달까... 그리고 중후반에 단발머리 모습이 더 잘 알려진 것 같은데 갠적으로 초반에 긴머리일때가 진짜 예쁨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