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서별 질문좀..!!

검색해서 찾아봤는데 다들 신규 원티드로 OS 추천하더라고! 

OS 업무루틴이 상대적으로 어렵지않아서 그런 것 같은데 혹시 나중에 이직할 때 경력 인정 잘 해줘? 

사실 전부터 혈종 가고싶다고 생각했었는데 다들 기피하더라고..? 혹시 기피하는 이유가 있을까?? 그리고 내과가 외과보다 힘들다는데 장기입원 환자가 많아서 그런거야? 외과 내과 실삽 둘 다 해봤는데 난 외과가 더 바쁘고 힘들었거든ㅠㅠ

[익인1]

친구 혈종인데 내과 모든 파트 집합소 + 중증도 최악 + 바쁨 + 임종 지켜봐야함 등등
내과 입퇴원 적다 생각하는데 은근 많음

[익인3]

(혈종 2년차)
수혈, 항암, 시술, lab 다 많고
Lab 깨져있는 경우 많아서 교정 자주 하고
면역력 낮아서 열 나면 컬쳐에 안티 자주 교체하고
환자들 병원 너무 잘 알아서 예민하고
은근 입퇴원 많고(항암만 하다 감) ..

배울건 많음

[익인10]

진짜 다 맞는말

[익인11]

22 다 맞음
+ 응급상황 잘 터짐 ^^ 앵간하면 그전에 dnr 받긴 하는데 .. 그러지 못하는 경우도 꽤 있음.

[익인4]

난 신경외과 병동이고 내과에 자리 없으면 종종 내과환자도 보는데 내과환자는 중증이면 한명만 있어도 업무로딩이 장난이 아님.. 일단 시간마다 처치할게 많고 컨디션 잘 떨어져서 자주 봐야하고 처방도 어마무시하게 남. 근데 os는 보통 수술만 하면 금방 퇴원하거나 좀 젊은층도 많다고 해야하나.. 수술만 끝나면 드레인이랑 주사도 금방 빼고 많이 해줄 게 없음 (처방이 많지 않다는 소리)

[익인4]

또 내과는 케이스가 많고 복잡+보통 한가지 질병으로만 있는게 아니고 여러가지 질환을 같이 가지고 있음-> 협진이 많음->역시 처방이 많아지고 확인할게 많음 응급상황도 자주 있음.. 근데 os는 내과에 비해서!! 케이스가 아주 복잡하진 않음 이것도 좀 젊은 사람이 많아서 그런거 같음 일단 기저질환이 많지 않아서?? 일단 내가 겪어본 내과랑 os환자 차이임 병원마다 다를 수 있음

[익인5]

학생때는 op때문에 외과가 더 힘들어보이지만 막상 일해보면 내과 중증도가 넘사야.. 일하는거랑 보는거랑 달라

[익인6]

혈종을 왜 가고 싶은거지... 대단하네
윗댓들처럼 수혈, 항암, lab 교정 때문에 데이는 진짜 바빠 죽어 열 나면 컬쳐도 3일에 한 번 하고ㅠ

[익인6]

보는 환자수에 따라 다르지만 앞뒤 오버타임 기본 1~2시간이야

[익인7]

혈종 오지 마 제발... 내과가 기본적으로 까는 약부터 개많음 약 싸다 하루 다 감

[익인8]

공부하고 싶은 애들이 가면 딱 좋은 듯 os가 루틴잡이 많아서 상대적으로 익숙해지기 좋아서 선호한당

[익인9]

인정잘해주는건 솔직히 혈종이 그거긴한데 엔클렉슨가 어디갈때도 특파+혈종을 인정해준다고 들었어 그만큼 힘들기도 하고 어렵기도 하니까.. 배울건 많아보이더라
혈종 기피 이유 : 어렵고 힘들어서
Os 선호 이유 : 간단하니까 대신 바쁘고 간호사로서의 보람 그런건 못느끼고 배울것도 없음 성향따라 다른 느낌

[익인12]

혈종은 기피부서로 많이 손꼽히는 곳인만큼 걍 병동 중에서는 넘사로 힘들고 오에스는 루틴잡 많아서 시간 지나면 익숙해지는데 몸은 개힘들어 보내고 받고 보내고 받고 눈물 좔좔 나옴 ㅠ 스파인이랑 힙파트는 손도 많이 가

[익인13]

나 os인데 공부량 적음 그렇다고 해서 개꿀 이런 거 아니고 많긴 한데 다른 부서에 비하면 적음
그리고 병동 회전율 빨라서 바쁨 입원하고 수술하고 며칠 지나고 수술부위 괜찮 + 랩 결과 보고 퇴원함 그래서 환자랑 라포 쌓여서 익숙할 때쯤 퇴원함
쓰는 약도 교수님 마다 다르지만 거기서 거기임
그래서 선임들이 os에 있으면 머리 굳는다 이런식으로 표현하기도 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