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연습시간에 앞서 어김없이 얼리 워크(early work)가 시작됐다. 큰 시곗바늘이 2를 넘어서자 노진혁 유강남 전준우 안치홍 등 팀을 대표하는 베테랑 야수들이 일제히 타격 연습에 돌입했다. 이날 부산의 최고 기온은 26도. 30도에 육박했던 대구 주말시리즈에 비하면 한결 숨쉬기 편안한 날씨다. 바람도 제법 불어 그늘에선 크게 덥지 않았다. 베테랑들은 앞다투어 배팅볼을 받아치며 타격감을 조율했다. 특히 손, 허리 통증으로 잇따라 결장했던 노진혁은 한층 치열하게 훈련에 임했다. 용병도 특타해! 얼라도! 모두 특타해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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