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의 불펜 운영은 결과적으로 실패했다. 삼성은 8회 말 2사 3루에서 3루수 김영웅이 박병호의 평범한 3루 땅볼을 1루에 악송구 6-6 동점이 됐다. 그리고 9회 말 끝내기 안타를 맞고 패했다. 1패보다 더 심한 건 팀의 분위기. 베테랑 오승환의 공개 분노 표출을 어떻게 수습하느냐가 더 중요해졌다. 최하위 한화 이글스에 0.5경기 차로 쫓긴 삼성의 '진짜 위기'이다. https://n.news.naver.com/sports/kbaseball/article/241/00032821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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