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sports/kbaseball/article/477/0000436159 어떤 선수가 부상에서 돌아오고, 어떤 선수가 정상화됐을 때 팀 성적이 급격하게 좋아질 것이라는 기대를 품기는 하지만 야구가 생각대로 되지는 않는다. KIA 타선은 현재 폭발력과 해결력 측면에서 문제가 있기는 하지만, 오히려 더 큰 문제로 불거지는 건 마운드다. 선발진이 들쭉날쭉하고, 그간 많이 던진 불펜 투수들이 조금씩 지쳐가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KIA의 6월 팀 타율은 0.252로 리그 하위권이지만, 돌아올 자원들이 있기에 이 수치는 나쁘지 않은 시즌 평균(.261)로 점차 회귀할 가능성이 있다. 득점권 타율도 마찬가지다. 하지만 마운드는 한 번 지치면 회복되기가 쉽지 않다. KIA의 6월 팀 평균자책점은 5.15로 리그 9위다. 5월 팀 평균자책점이 3.08로 리그 1위였음을 고려할 때 이는 적신호라고 받아들일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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