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한국이랑은 안 맞는 부분도 있는 거 같아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나는 서양권이랑 훨씬 맞는 사람인 듯...  

표현의 자유가 부족해 ㅋㅋㅋ ㅜ.ㅜ 인티도 자주 하는 건 아니고 가끔 할 거 없을 때 들어와서 구경하는데 되게 사건사고에 대해서도 엄청 말을 조심하는 느낌??!!  

아 물론 이번 사건 사람 목숨이 달린 거 너무 아는데 서양권에서는 이런 드립도 그냥 받아들이는데 (사람이 살길 바라는 것과는 너무 별개로) 아마 한국에서 이렇게 말하면 정말... 아마 댓글로 많이 맞을 듯?! 🙀🙀  

 

아 나 한국 좋아하고 한국 음식 맨날 먹고 그러니까 오해하지마ㅠㅠ... 표현의 자유 부분에서만 뭔가 안 맞는 느낌이야  

 

 

 

[행1]

예민해서 그래.., 눈치문화에.. 뭔 말만해도 꼬투리잡고 ^-ㅠ

[행2]

다수와 생각이 다르면 giving out 하니까 그런 거 아닐까 싶음

[행3]

나도 그래ㅠㅋㅋㅋㅋㅋ 전반적으로 답답행

[행4]

검열의 시대잖아

[행5]

커뮤라서 그런 듯

[행6]

공감 나도 한국문화랑 안맞는거 있음 ㅠㅠ 표현의 자유도 그렇고 미국은 내가 잠옷을 입고 나가던지 풀메던지 아니던지 아무도 신경 안쓰는데 한국은 약간 남들 눈치 너무 많이보고 또 norm 에 해당하지 않으면 배척하는거 너무 심함. 외모 비교하고 꼽주는거도 싫음. 미국에 살면 그런걱정 없어서 너무 편해!!

[행8]

호주 사는데 진짜 공감해. 성인되고 첨으로 한국 갔을때 진짜 상상도 못한 외모 칭찬 받았는데 뭐 저런걸 칭찬으로 쓰지 싶은 말이어서 당황스럽더라. 그냥 예쁘다/아니다가 아니라 정말 상대 외모를 찬찬히 뜯어보지 않고서야 나올수 없는 칭찬이어서 좀 소름끼쳤어그런 마인드면 내 외모에서 단점은 이미 다 파악했을듯. 커뮤에서만 그런줄 알았는데 막상 한국 가보니 현실에서도 그런 사람들 많더라.

[행6]

맞아맞아!!

[행7]

여초 남초 차이도 있어서 커뮤마다 분위기가 다르기도함

[행9]

나도 한국에서 수직적인 회사생활, 다른 의견 표출할 때 여론 뭇매 때리는 거 (표현의 자유) 이런 것들이 제일 싫어서 미국 건너왔는데
미국도 오래 살다 보니 각각 장단점이 있는 것 같아 ㅜㅜ
일단 내가 완전 i인 사람이라 남들 신경안쓰고 사는데 여기만큼 편한 덴 없지만 (장점), 또 그만큼 내 comfort zone에서 안 나가도 되어서 고립되는 것 같고 (단점) 진짜 아무도 신경써 주질 않으니까 ㅋㅋㅋㅋㅋ 그 외에는 미국살면 진짜 많은 걸 혼자 해결해야 한다는 거? 편의 쪽에서는 솔직히 한국이 너무 넘사벽인가 싶기도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