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인권 감독의 시즌 출발 때 구체적인 목표는 작년보다 7승을 더하는 것 (이미 +10을 넘나드는중) 개개인의 공백은 있었지만 공백이 표가 안났다. 뎁스가 이렇게 깊었나 싶을 정도로 팀이 달라진 모습 강인권 감독 학습효과가 굉장히 빠른 것 같다. 전날 패인을 다음 경기에 해법을 바로 적용하고 수정하는 능력이 뛰어나다 서호철, 도태훈, 천재환, 윤형준 같은 계산이 서지 않았던 선수들이 모두 한두단계 올라온 모습. 서호철 예사롭지 않은 선수 강인권 감독 준비된 감독 모습이다. 리그에서 감독후보군에 자주 오르내렸던 인물, 이동욱 전감독 선임때 이동욱의 요청으로 엔씨가 수석코치 강인권 영입했었음. 구성원들의 힘을 백프로 뽑아내는 감독 엔씨의 회의문화가 매우 특이하다. 회의를 감독, 코치, 데이터팀(선출/비선출 나눠서)이 모두 모여서 회의하는 팀이 거의 없는데 엔씨는 그런 문화가 자리 잡아가고 있고 대화도 원활하게 되는 분위기. 현장의 결정에 대해서 프런트에서 뒷말이 나오는 경우가 꽤 많은데, 엔씨는 강인권 감독의 주도적인 움직임과 구단문화와 함께 수면위로 올려놓고 대화하는 분위기. 선수들이 1-2군을 오갈때 그 선수와 직접 대면해서 대화를 하는 경우가 강인권 감독이 다른 감독보다 더 많은 편 강인권 감독이 착한 사람만은 아님. 당근 채찍을 잘 쓰고 채찍 엄청 센 편. 화를 내면 덕아웃 분위기가 얼어붙는다고 (점수차가 크게 이기고 있어서 후반에 쉬고 싶어하는 움직임을 보이는 선수에게 화르륵 타올라서 크게 이긴 경기였는데도 덕아웃 분위기가 냉랭했던 적이 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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