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신을 권속으로 만드는 법을 알려 줄까? 너는 본향의 표식이 있는 인간이니 마음만 먹는다면 귀신을 부릴 수 있어. 손에 피를 내서 귀신의 이마를 일직선으로 긋고, 이름을 불러 보렴. 그럼 그 귀신은 네 것이 될 거야….’ 그러나 눈앞에 있는 이 앳된 소년은 귀신이 아니다. 따라서 시시가 알려 준 방법은 통하지 않는다. 그 사실을 알고 있음에도, 윤태희는 이제껏 몇 번이고 소년의 이마에 손을 댔다. 혼불 5권 | 톨쥬 저 리디에서 자세히 보기: 아 젼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