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웹소설에 게시된 글이에요
아.. 분명 1,2권 너무 재밌게 읽었는데 3권에서부터 엥 싶은거야.. 참고로 나는 강경수어매라 수가 감정적을로 막 빌빌거리고 호구같이 구는거 절대 못본단말임ㅜㅜ 사실 리디 리뷰 봐서 알고 있었는데 2부에서 갑을관계 역전된다고 해서 꾹 참고 보려고 했단말야? 아니 근데 이건 감정적을이고 갑이고 나발이고 그냥 수 캐릭터가 캐붕이 된거같아ㅜㅜㅜㅜ 내가 분명 재밌게 봤던 1,2권에선 되게 도도하고 무심하고 예민하고 까칠했던 앤데 3권에서부터 점점 구질구질해지고 비굴해지더니 4권은 걍... 겁나 철 없는 애처럼 굴던데...? 갑자기 아방수가 됐어ㅜ 나이가 19살도 아니고 29살인데 일 하러 가지말라고 땡깡 부리는거 보고 아.. 왜이럴까 싶다가 수 생일날 방콕 가는 비행기에서 진상 연예인인척 난리부르스 떨때 걍 못봐주겠다 싶어서 하차했어... 뭔가 내 안에 수 캐릭터는 이게 아니였는데ㅜㅜ 갑자기 너무 캐붕인거 같아....ㅜㅜ 좀 애가 생각이라는걸 안하고 너무 한심하고 유치하고 민폐인 느낌..? 그냥 나이값을 못하는거같아.. 더군다나 1부에선 여전히 감정적을이라 빌빌 거리는거 정말 볼때마다 화가 나ㅋㅋㅋㅋㅋㅋㅋ.. 오히려 공은 4권 공시점을 봐도 아무렇지도 않았어ㅋㅋ 그냥 소시오 집착 광공인가부당! 계략공이네! 믹진놈 굴러라! 정도? 근데 수한테 오만 정이 다 떨어져서 어쩌지..... 이 상태로면 2부도 보나 마나겠지..? 갑을관계 역전되는게 궁금해서 꾹 참고 보려고 했는데 뭔가 내가 원하던 그런 역전이 아닐거 같아...... 이미 수 캐릭터가 내 안에선 오지게 캐붕에 가까워서ㅜㅜ
일반 | B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