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여친이 30대 부치인데 나도 부치에 가까운 무성향자거든 ㅠㅠ 원래 전여친한테는 내가 부치성향이 더 강해서 내가 보호(?)해주고 챙겨주고 그랬는데 (물론 내가 받기도 많이 챙김 받았어) 지금 여친은 다 뭔가 자기가 해줘야 한다고 느끼나봐 내가 뭐 해달라고 안하고 알아서 척척하니까 서운한건지 그냥 해줄게 없어서 민망한건지 부끄러움 타는건지 모르겠어 본인이 스스로 부치라고 생각하고 살았대 근데 내가 처음에 만나자마자 나는 성향 안나누고 그런거 나누는사람 싫어한다 한ㄴ남같다 이런식으로 못 박아서 그 뒤로 나랑 만나면서 스스로 부치라는 생각 버리고 살았대 나도 애교도 하나도 없도 머리도 짧았는데 머리도 기르고 원피스같은거(애인 취향이라서) 입고 다니고 나름 애교도 부리고 하는데 뭔가 부족한건가?? 내가 혼자 사는데 어제 치킨 배달해줫거든 애인이 자기 둿다가 어디에 써먹냐고 약간 장난식으로 왜 맨날 거절만 하냐고 그러더라고 ㅠㅠ 먹고싶은거 더 시켜달라고 요구를 하래... 배달 시켜주겠다고... 더 앵겨 달라는거야??? 군데또 나랑 애인이 나이차가 있거둔 안그래도 있었는데 애인은 빠른이야 이번에 만나이 적용되고 내가 생일이 느려서 (11월) 나이차가 더 많아져서 고민인거같더라고... 부치들이 보기에 그냥 내가 너무 상부치같아서(솔직히 외형은 마르고 키작아서 팸 같아지긴 했는데 성격이 좀 부치같긴해 아직도 ㅠ) 앵겨달라는거같아 아니면 나이차때문에 부담느끼는거같아? 어떻게 해줘야 할지 모르겠어... 물어봐도 잘 대답안해주고 다 좋다고 하니까 뭐가 불만인지도 모르겟고... 진지하게 물어보면 쫄(?)아해서 그렇게도 못해... 애인은 isfp고 나는 intj야... 어케하면 좋을지 의견좀 내줘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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