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 이 팀에 대해 알면 알수록 답답하다

나는 어릴 때부터 부모님 따라 롯데 응원하게 됐는데 

뭐 경기 결과, 순위 보는 정도 였거든.. 

작년 후반기부터 경기 다 챙겨보고, 직관가고.. 

그래서 이 팀의 내부 이야기는 잘 몰랐어.. 

근데 예전에 타팀에서 오신 분이 여기는 경기 끝나면 

바로 퇴근해서 놀랬다고 한 말이 계속 잊혀지질 않는다.. 

얘네가 프로가 맞나싶어서..  

보통 자기가, 팀이 못하면 그만큼 더 훈련을 더 하지 않아? 

그리고 어느 직업이든 결과로 보여줘야 하지만 프로선수면 더더욱 그렇고.. 

그런데 어째서 이 팀은 의지가 안 보이는 거 같지..? 

전교 꼴지가 맨날 똑같이 수업시간에 쳐자고 휴대폰하면서 서울대 갈거라 하는 거 보는 거 같아서 그냥 웃기고 기가 찰뿐임.. 

전교 꼴지여도 뭐 마음 다잡고 공부 열심히 하면서 나 꼭 서울대 갈거야 하는 거면 속으로 웃겨도 뭐 해봐라~ 이럴건데.. 

내가 막 야구를 잘 아는 건 아니지만 그 태도에 실망하게 된다..

[갈맥1]

진 날에 아무도 특타하지않고 퇴근했다던 그 선수의 말... 그게 몇년전인데 여전한것 같아서 한숨만 나온다 진짜

[갈맥2]

ㅇㅈ 지금 꼬라지가 이런데 뭐라도 해봐야겠다는 생각은 안드나? 죽기살기로 해도 모자란데 얘네는 도대체 뭘 하는지 모르겠음

[갈맥3]

우리팀으로 오는 코치들 fa선수들이 훈련 문화에 놀란듯이 얘기하는 걸 몇번 봐서 어떤 느낌일지 대충 짐작이 가 구단 자체가 그닥 성적에 목 매지 않는 것 같기도 해 베테랑들도 기강 빡세게 잡는 타입도 아니고

[갈맥4]

예전부터 우리팀은 훈련강도가 그리세지않다고들었어 나도..그래서 잘하던선수도 우리팀오면 잘못하는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