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스테이 이거 맞아?

나 학교 다녀온 사이에 창문 닫아주겠다고 내 방 들어와서 창문 닫고 내 물건 이건 필요 없다며 내 전기 코드 가지고 나가서 거실에 두고 내 포장된 안약 지 개가 먹을 지도 모른다며 내가 괜찮다고한 바구니에 넣어두고 니 공부 효율을 위해서임ㅇㅇ 타령 함 내가 괜찮다고 하고 내가 방에 없을 땐 문 잘 닫아 놓을테니 걱정 말아라 해도 지 집이라며 지 말대로 하라함 내 신발도 방에 그냥 놔뒀는데 더럽다며 가지고 나가고 물 묻으면 안 되는 신발인데 개가 햛는 거 더럽게 좋아해서 햛을까봐 방에 둔 건데 그것도 안 된다함 아무리 내가 을이더라도 이건 너무 하지 않음?

[행1]

... 뭐야 왜저래 당장 다른 호스트 구하는게 좋을듯 지멋대로네

[행1]

솔직히 창문 닫고 신발 빼는건 이해하는데 중간에 뭐야 왜 남의 물건에 함부로 손 대? 일단 내 물건이나 방에 함부로 손대거나 옮기거나 들어오지 말아달라고 말해보자 그래도 안지켜지면 다른 집 구할듯

[글쓴행]

말해봤는데 나보고 존중이 없다며 내 집에 있는 건데 왜 못 만지는 지 이해 못한대, 나는 이미 그 집 모든 물건 만진다면서 근데 난 그 분들 개인 물건 만지지 말라한 물건은 손도 안 대고 물건 뭐 쓸 땐 언제나 물어봄... 그래서 그냥 말다툼하고 나가라길래 유학원에 바꿔달라 연락함...

[행1]

잘했어 바꾸는게 서로에게 좋을것 같다 왜저런다니 진짜..

[행2]

빨리 다른 곳 알아봐ㅠㅠㅠㅠㅠㅠ

[행3]

으아 최악이다..... 지 집 지 집 거리는데 쨌든 쓰니가 돈 주고 그 방을 이용할 권리를 산거잖아 근데 왜자꾸 자기집 타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