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쌤들이 자취하는 사회초년생이 뭘 먹고 다니겠냐면서 안 바쁘다 싶으면 배달음식 시켜주고… 심지어 오늘은 이브였는데 내가 아! 초복인데 삼계탕 먹고 싶다! 한 마디 했는데 세컨쌤이 듣고 검색 쫙해서 퇴근하고 쌤들이 삼계탕 사줌 ㅋㅋ… 글고 환자들이 과일이나 먹을 거 넣어주면 아무도 안 먹는다고 퇴근할 때 가져가라고 내 케비넷에 걸어줌… 라면 들어오는 것도 박스 하나에 종류별로 섞어서 가져가라고 맨날 들려보내… 나만 보면 먹을 거 사주고 싶다고 하고 맨날 뭐 먹고 싶어!! 이러심… 이러니 원 살이 빠질 수가 없지… 그래도 예쁨 받으면서 지내는 기분이라 좋아 ㅎㅎ 진짜 일은 너무 바쁜데 쌤들이 좋아서 버틴당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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