ㄱ 패션 재탕이 재밌는 이유 (ㅅㅍㅈ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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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서술자 태의가 거짓서술을 한다는 걸 아는 상태에서 처음부터 다시 읽으면 새롭게 보이는 게 많음 

2. 처음 읽을 때: 일레이 왜 저래; 이랬지만... 다시 보면? 모쏠이라서 첫사랑 첫연애 서툴러서 날뛴다는 걸 알고 보니 더 꿀잼 

 

또 재탕하러 가야지

[쏘니1]

1번 진짜 ㅋㅋㅋㅋㅋㅋㅋ태이거짓서술대박이야 ㅠ 난진짠줄알았잖아..다시보니까 속뜻이 다름

[쏘니2]

ㅇㄱㄹㅇ

[쏘니3]

헐 거짓서술.. 아직 다 못 봤는데 넘 궁금하다 어떤 부분인지 알려줄 수 있어??

[글쓴쏘니]

작품 전반 곳곳에 있는데, 스포일러 없는 걸로 살짝 알려주자면
태의는 자기가 맥주를 좋아한다기 보다는 있으면 마시는 정도라고 서술했지만, 사실 맥주 엄청 좋아해서 일레이가 방에 맥주 있다고 했을 때 (피곤하고 쉬고 싶다고 방금 전까지 생각했으면서) 일레이 방에 가고 그런 거 보면... 입만 열면 거짓말이었구나 하고 깨닫게 됨.. 근데 나도 처음 읽을 땐 눈치 못 챘어

[쏘니3]

맞다 그부분..!! 맞다맞다ㅋㅋㅋㅋ 와 그런게 더 있구나 또 뭐가 있을까.. 오늘 마침 다 읽었는데 다시 읽어봐야겠다ㅋㅋ 고마워!!

[글쓴쏘니]

이 부분도... 본인이 담백하다고 했으면서, 마지막엔 쾌락 즐긴다고 말 바꾸잖아ㅋㅋㅋ 곳곳에서 거짓말이 널려있더라

[쏘니3]

헐 와ㅋㅋㅋㅋㅋㅋㅋ그러네 쓰니 대단하다 나 아직도 못 찾았는데..ㅋㅋㅋㅋ 재밌다ㅋㅋㅋ

[글쓴쏘니]

3에게
정태의 스스로는 평범하다고 서술했지만, 일레이가 말해준 태의 몸은 평범과는 거리가 멀었지...

[쏘니3]

글쓴이에게
아ㅋㅋㅋㅋ 맞아 그러고보니 태의 클럽에서 손 빠르기로 유명했다고 했었지.. 태의 공이었수인거 깜빡하고 있었닼ㅋㅋㅋ

[쏘니3]

글쓴이에게
답글 달다보니 쓰니의 최애 장면이 궁금한데.. 혹시 가장 좋아하는 장면은 뭐야??

[글쓴쏘니]

3에게
나? 이거저거 생각나긴 한데.. 숲에 불지르는 거....?

[쏘니3]

글쓴이에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간단명료한데 너무 끔찍해서 웃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