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셉이 그 병동 태움짱으로 유명하긴 했었음.. 윗년차들도 그 태움 다 견디고 갈려가면서 거기 계셨다고 하고. 그렇게 태우며 키워서 자기가 독립시킨 애들만 우쭈쭈하는 인간이었고, 신규 트레이닝 기간동안에 너는 니 업무방식 같은건 나중에 만드는 거고 지금은 내가 하라는 대로 해. 하면서 진짜 그냥 행동 하나 하나 트집잡고 통제하고. 신규가 잘못하면 프셉 책임인것도 있지만 지금 경력직 입장에서 봐도 통제 수위가 많이 과했음 (예시로 차트 가리킬 때 손가락도 쓰지말라 할 정도..) 그러다 내가 일 못하고 알려준 거 몰라서 자기 기분 안 좋아지면 신규 트레이닝도 내팽개치고 니 하고싶은대로 하라고 나는 너 안 가르칠거다 막 그러고. 근데 프셉이 잡은 트집 중에 가장 어이없고 황당한거 하나 생각났는데ㅋㅋ 나 1일이 금요일이라 금요일 발령 받고 토일 쉬고 월요일부터 다시 일이었단 말임. 근데 금요일부터 프셉이 없었어. 듀티가 달라서. 첫날인데 옵저만 하고, 다른 선생님 따라 다니래서 그렇게 했음. 그러니까 프셉이랑은 4일에 처음 본 거지. 근데 한 8일정도 쯤인가? 들어온지 일주일 정도? 프셉 본지 한 3-4일정도밖에 안 됐었는데 알려주지도 않은 걸 물어놓고 모르니까 나보고 하는 말이 "왜 이거 몰라? 너 금요일에도 일했잖아. 그 때 뭐했어?" 그날 존재하기만 했습니다만? + 지금은 경력직임. 이직 준비하면서 신규때가 생각나서 갑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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