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주소 복사
모바일 (밤모드 이용시)
댓글
N자동차 N사회복지사 N유부 N탈모 취미 재테크 스포츠 고민 사랑 만화/애니 메인컬쳐 서브컬쳐
PC게임 모바일 콘솔 프로게이머 유튜버 나이/지역 직업별 신설 요청
l조회 2781l 4
이 글은 1년 전 (2023/7/30) 게시물이에요
당신이 친구와 수다를 떠는데 다가온 그. 이곳은 그가 연 무도회장 안입니다. 그를 포함한 모두가 드레스나 양복을 입고 있습니다. 

 

 

 

그러던 와중 그가 당신에게 춤을 요청해오네요. 하지만 평소에 잘못된 소문으로 인해 그에 대한 안좋은 마음을 품고 있던 당신. 그로 인해 내민 손을 잡기가 조금 꺼려집니다. 

 

 

 

당신은 그의 요청에 응답할까요? 

 

 

 

캐 / 수락 or 거절 / 수락 or 거절시 뭐라고 할 것인가
추천  4


 
   
닝겐1

1년 전
닝겐1
사쿠사 / 수락 / ...초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잘 지내셨나요?
1년 전
글쓴닝겐
“…초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잘 지내셨나요?”

당신의 안부인사에 그가 말없이 고개를 끄덕입니다. 역시 무뚝뚝하네요. 당신은 그런 그가 불편합니다. 평소 재산이나 집안을 따져 사람을 가려 어울린다는 그. 그닥 평범한 집안인 당신에게 왜 춤을 신청한 것일까요.

“…며칠 전 열병을 앓으셨다고 들었는데요.”
“아, 그거라면 이젠 괜찮아요. 보내주신 편지와 약도 잘 받았습니다.”

그걸 왜 전달하신건지는 잘 모르겠지만요. 당신은 뒷말을 삼키며 그를 올려다봅니다. 그러자 눈이 마주치고, 그가 당황한 듯 하얀 얼굴이 붉어집니다. 당신의 눈을 피한 그가 작게 얘기합니다.

“걱정했습니다.”
“네? 저를요?”

그리고 또 말없이 고개를 끄덕입니다. 알 수 없는 남자라고 생각하는 당신입니다. 그렇게 춤이 끝나고 인사를 한 당신이 돌아가려고 하자 당신의 손목을 약하게 쥔 그가 묻습니다.

“…약혼을 하셨다는 소문이 돌던데.”
“아, 그건 저희 막내동생이 장난을 친거에요.”
“그런가요.”

또다시 짧은 대화가 오가고 여전히 그는 당신의 손목을 잡고있습니다. 그탓에 벗어나질 못하고 그를 바라보는데 그가 고개를 들어 당신의 눈을 바라봅니다.

“조만간 찾아뵙도록 하죠.”

이유를 알 수 없는 말을 하며 말이죠.

1년 전
닝겐1
센세... 최고예요... 너무 좋아요... 저는 얌전히 조만간 찾아올 사쿠사를 기다리고 있을게요...🥹
1년 전
닝겐2
키타 / 수락 / 주최자의 권유를 거절하는 것은 예절에 어긋나지요. 한 번 이라면 좋습니다.
1년 전
글쓴닝겐
“주최자의 권유를 거절하는 것은 예절에 어긋나지요. 한 번 이라면 좋습니다”

당신은 그에게 대답을 하며 손을 맞잡습니다. 약간 쓴 웃음을 지으며 당신의 손등에 입을 맞춘 그가 당신의 허리를 잡고 노래에 맞춰 춤을 추기 시작합니다.

”…내를 싫어하는 이유라도 있습니꺼.“
”글쎄요.”

짧은 대화를 주고받으며 춤을 이어갑니다. 노래가 절정에 다르고 키타와 당신의 얼굴이 가까워집니다. 당신이 어색해 시선을 돌리면, 그가 말을 걸어옵니다.

“다가가고 싶은데 틈이 없어가 물어본깁니다.”
“…다가가고 싶다뇨? 왜요?”
“답은 하나밖에 없지 않습니꺼.”

당신의 착각일지도 모르지만, 당신의 허리에 얹혀진 그의 손에 살짝 힘이 들어간 것 같습니다. 그와 동시에 휙 끌어당긴 그 탓에 딸려간 당신이 그를 살짝 올려다보면 그가 싱긋 웃습니다.

”청혼하고 싶어가.”
“……”
“계속 바라봤습니더.”

1년 전
닝겐2
청혼도 한 번 수락해 봐도 될까요? 아니 권유하시는데 거절하면 예의가 아니죠 결혼해 혼인신고서에 지장 찍어ㅠㅠㅠ❤️❤️❤️❤️❤️❤️감사합니다!
1년 전
닝겐3
스나 / 수락 / 보는 눈이 많아 거절하기가 어려워서 수락하지만 저 말고 다른 분들도 많아 보이시던데 그분들에게 이러시는 편이 나을 거 같은데요
1년 전
글쓴닝겐
“보는 눈이 많아 거절하기가 어려워서 수락하지만 저 말고 다른 분들도 많아 보이시던데 그분들에게 이러시는 편이 나을 거 같은데요.”

살짝 인상을 찌푸리며 그의 손을 맞잡으면 그의 한쪽 눈썹이 삐뚤어집니다. 그리곤 작게 한숨을 쉬며 춤이 시작됨과 동시에 그가 해명을 하기 시작합니다.

“어떤 소문을 들으셨는진 모르겠으나 전 여러 여인들을 가지고 노는 악취미는 없습니다.”
“아, 그러세요? 그런것치곤 목격자가 많던데요.”
“소문이라는 건 믿을게 못됩니다.”

짧게 콧방귀를 뀐 당신이 그와 함께 있는 것이 불편하다는 기색을 내며 눈도 마주치지 않자, 그가 조급한 듯 입술을 살짝 깨뭅니다.

“…그리고 전 오래전부터 마음속에 품고있는 분이 계십니다.“
”그건 처음 듣네요.”
“늘 마음을 숨겨왔으니까요. 그런데 이젠 표현해보려 합니다.”

이런 얘길 나한테 왜 하는거지. 당신은 여전히 알 수 없는 그의 속셈에 미간을 좁힙니다. 그걸 느낀 그가 침을 한번 삼키곤 묻습니다.

”그 사람에게 뭐라고 데이트를 신청하면 좋을까요.“
”그냥 뭐… 식사 하자는 얘기…?”

당신의 말에 그가 살짝 고개를 끄덕이곤 목을 가다듬습니다. 이 사람 진짜 왜이래? 춤이 얼른 끝나길 기다리고 있으면 그의 말이 끊기질 않습니다.

“이번 주말에 약속 있으신가요?”
“네?”
“…식사 어떠세요?”

그리고 다음에 이어진 그의 말은 당신을 흔들어놓기 충분했습니다.

1년 전
닝겐3
좋아요 무조건 좋아요 약속도 없고 있어도 없는 거로 할게요
1년 전
닝겐4
사쿠사 / 거절 / 사람이랑 닿는 거 안 좋아한다고 들었는데...
1년 전
글쓴닝겐
“사람이랑 닿는 거 안 좋아한다고 들었는데…”

당신이 그의 손를 잡지 않고 시선을 피하며 먼 곳을 바라봅니다. 명백한 거절의 의사. 그가 살짝 상처를 받은 듯 인상을 구기고선 허공에 있는 손을 내립니다.

“…소문 때문입니까?”
“그런 거… 아닌데요.“

당신이 치맛자락을 쥐며 대답합니다. 이런, 거짓말을 하는게 티가 납니다. 이미 다 들켰겠지. 의구심을 품고 그를 돌아보면 고요하게 당신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그에 다시 시선을 휙 돌리면,

“전에 녀석이 제 여동생에게 강제로 입을 맞추려다 저에게 들킨 적이 있습니다.“
”……“
”그래서 마주쳤을때 눈에 띄지 말라고 경고를 했을 뿐인데, 그게 춤을 추지 못할 이유가 될까요.“

그가 여전히 당신을 응시하며 말을 이어갑니다. 자세한 내막을 몰랐던 당신이 미안함, 당혹감 등등 감정이 뒤섞여 눈치를 보고 있으면 그의 말이 이어져옵니다.

”저는 제 사람이 다치는게 싫습니다. 가족도, 친구들도… 닝씨도.“
”네…?“
”닝씨가 누군가에게 피해를 받게 된다면 저는 똑같이 어쩌면 이보다 더 할 수도 있습니다.“

검은 머리칼과 빨개진 귀가 눈에 들어오기 시작할때쯤 그가 다시 한번 손을 내밉니다.

”…춤 함께 추시지 않겠습니까.“

1년 전
닝겐5
후타쿠치 / 수락 / ...춤을 잘 추는 편이 아닌데, 첫 춤의 상대로 제가 괜찮으실까요?
1년 전
글쓴닝겐
“ ...춤을 잘 추는 편이 아닌데, 첫 춤의 상대로 제가 괜찮으실까요?”

당신이 그를 힐긋 바라보며 손을 조심스럽게 붙잡으면 그가 손을 꽉 잡아옵니다. 그리곤 개구진 웃음을 보이며,

“그건 이미 알고 있으니까요.”

하고 말을 합니다. 당신을 중심까지 에스코트 한 그가 고개를 숙여 인사를 한 후 춤을 시작합니다. 당신도 그와 춤을 추기 시작합니다.

벼락부자. 그게 그의 별명이었습니다. 하루아침에 빈털털이 집안에서 운좋게 귀족이 되어 예의도, 기품도, 성실함도 없다고 소문이 난 그. 당신은 그 말이 떠올라 그를 발끝부터 머리까지 훑어봅니다.

“…내 어디가 이상하기라도 하나요?“
“아, 아뇨. 실례했네요.”
”이상한게 있다면 말해줘요. 전 이런거 사실 잘 모르거든요.“

그냥 기계만 만지면서 살던 사람인데… 작게 중얼거린 그가 한숨을 푹 쉽니다. 무언가 아이같은 웃음에 살짝 미소를 띄우면 그의 입가에도 포물선이 그려집니다.

그리고 한참 그의 어린시절 이야기부터 지금까지의 얘기를 듣게됩니다. 소문과는 다르게 그저 해맑은 청년같다는 생각이 드는 당신입니다. 어느새 농담도 던지는 당신.

”저보다 켄지씨가 못 추는 것 같은데요?“
”…그럴리가요. 그쪽에게 맞춘겁니다.”

머릿속으로 켄지씨라 불린 것에 환희를 한 그가 당신을 힐끗 바라봅니다. 그의 말에 빵 터져 웃고 있으면, 그가 살짝 멍을 때리고 당신을 바라봅니다. 그에 당신이 살짝 기품이 없었나 싶어 입을 꾹 다물면 그가 당신의 손을 붙잡고 말합니다.

“예뻐요.”
“네?”
“그러니까 웃어요.”

1년 전
글쓴닝겐
+쓰면서 생각난 거 조금 추가해보자면 후타쿠치 어릴때 닝 춤추는 거 보고 반해서 열심히 노력해 성공한 거 였음 좋겠다… 아까 춤 못추는 거 알고 있다는 것도 늘 지켜봐와서 그런거처럼!!
1년 전
닝겐6
미야 오사무 / 수락 / 초대해 주신 분의 청을 거절할 수는 없죠. 좋습니다.
1년 전
글쓴닝겐
“초대해 주신 분의 청을 거절할 수는 없죠. 좋습니다.”

당신이 그의 손을 붙잡으며 선을 긋습니다. 이미 선 긋는걸 느꼈을텐데도 그는 꿋꿋이 당신이 내려오길 기다릴 뿐 아무 말 없습니다. 그에 속으로 역시 불편한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당신. 그런 당신의 생각을 읽은 건지 그가 말을 걸어옵니다.

“오늘.”
“네?”
“예쁩니더.”

그의 입에서 튀어나온 쌩뚱맞은 소리. 놀라 그의 옆모습을 바라보면 살짝 붉어진 것도 같습니다. 머릿속으론 물음표를 띄우며 감사하다고 얼떨떨하게 전하면,

“오늘 웨이브진 머리도 예쁘고, 핑크빛 뺨도 아름답습니더.”
“미… 미야씨?”
“보라색 드레스도 진심으로 잘어울립니더. 반할정도로.”

낯부끄러운 말들에 침을 꼴깍 삼키고 시선을 앞으로 휙 돌립니다.

“그런데 하나 맘에 안드는게 있는데,”
“뭔데요?”
“…닝씨의 대답.“

예상치 못한 말이 또 들어오자 다시 시선을 돌려 그를 바라보자 진심으로 서운한 듯 입술을 꾹 다물고 있는 그가 보입니다. 눈이 살짝 일그러졌습니다.

“제가 이 무도회의 주최자여서가 아니라 오사무여서 응해주신 거였으면 좋을 것 같아가.”
“아.“
”그거 말고는 다 이쁩니다, 진심으로…“

그가 당신의 머리에 붙은 먼지를 떼주며 말합니다. 핑크빛 뺨이 더 물들어갑니다. 쿵쿵쿵. 심장이 뛰고 당신은 직감합니다. 좋아하게 될 것 같다고. 이러면 안되는데…

1년 전
닝겐6
기절할 거 같은데 어쩌죠. (닝 6, 선 채로 기절하다)
1년 전
닝겐7
쿠니미 / 수락 / ...굳이 저를 택하신 이유는 모르겠지만 주최자께서 원하신다면야.
1년 전
글쓴닝겐
“ ...굳이 저를 택하신 이유는 모르겠지만 주최자께서 원하신다면야.”
“……”

당신의 말에 그가 살짝 눈썹을 일그러트립니다. 어쨌든 그의 손을 맞잡은 당신. 그에 춤을 추기 위해 무대장 중심으로 이동을 하는 중입니다. 그러자 그가 당신에게 시선을 두지 않고 정면을 바라본채로 질문해옵니다.

“왜죠.”
“네…?”
“전 닝씨와의 관계에서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하는데 왜 절 보면 그런 표정을 지으시죠.“

그가 당신의 얼굴에서 일순간 지나가던 표정을 떠올리는지 더욱이 인상이 구겨집니다. 평소보다 더 낮아진 목소리. 마치 이 곳에 둘만 있는 것처럼 느껴지는 당신입니다.

”악기를 다루는 사람이 좋다고 하셔서 피아노도 배웠습니다.“
”쿠니미씨.“
”집 앞 유리창에 새가 부딪혀 죽어있었을때 놀라셨을까봐 달콤한 디저트들을 잔뜩 준비해선 제가 직접 치우기도 했습니다.“

그게 쿠니미씨였어? 당신은 당신이 놀라 동생들과 함께 있을동안 당신을 도와준 이가 그라는 걸 이제서야 깨닫습니다. 놀라 걸음을 멈추고 그를 바라보면 그가 울 것 같은 표정으로 당신을 돌아봅니다. 이유같은 건 없습니다. 그냥 닝씨가 좋아요.

”…전 뭘 더 해야하죠.“
”……“
”노력만으론 안되나요. 저 좀 좋아해주시는게 어려운 일일까요.“

순간 이런 부탁도 염치 없다고 느껴졌는지 그가 고개를 팍 돌립니다. 많은 거 안바래요. 그냥 제 노력이라도 좀 알아주시면 안될까요. 그렇게 말하고 있는 것 같다고 느껴지는 당신입니다.

1년 전
닝겐7
이게 연하의 맛이구나... 최고다 눈물 줄줄
1년 전
닝겐8
스나 / 거절 / 제 춤이 너무 서툴러 폐가 될까 염려되네요. 부디 더 어울리는 상대를 찾으실 수 있기를 바라겠습니다.
1년 전
글쓴닝겐
“제 춤이 너무 서툴러 폐가 될까 염려되네요. 부디 더 어울리는 상대를 찾으실 수 있기를 바라겠습니다.”

당신의 말에 안그래도 째진 그의 눈이 더 샐쭉해집니다. 혀로 입술을 축인 그가 주위를 둘러보듯 홀 내 안 곳곳에 시선을 두다가 당신의 말에 대답합니다.

“저에게 어울리는 건 닝씨밖에 없는 것 같은데요.”
“그건 아닌 것 같네요.”

여기저기서 그의 동태를 살피는 것이 느껴지는 당신입니다. 재산도 많고 토지도 여럿 가지고 있는 그의 집안. 자신에게 눈길을 달라는 것이겠죠. 당신이 그의 말에 픽 하고 웃으면 그가 작게 한숨을 쉽니다.

”닝씨랑 춤을 추고 싶다는 말이었습니다.“
”……“
”돌려 말하는 걸 안좋아하시는 것 같아서.“

그가 다시 한번 미소를 지으며 손을 건내보지만 여전히 시선만 둔 채로 맞잡지 않는 당신입니다. 그가 머쓱하게 놓여있는 손을 옮겨 뒷목을 매만집니다.

“…제가 뭔가 실례를 저질렀나요.”
“아니요. 아까 말씀드렸듯 춤을 그닥 좋아하지 않는 편…”

당신이 말을 하는 도중 당신의 옆으로 와 선 그 탓에 말을 멈춥니다. 지금 뭐하는 건지, 왜 이곳에 자리를 잡는지 의문을 담은 눈빛을 그에게 보내면 어깨를 으쓱입니다.

”저도 춤을 오늘부터 안좋아하려고요.“
”…왜죠?“
”닝씨랑만 추기로 다짐했으니까요.“

그리곤 더 알 수 없는 말을 내뱉어 혹시 오해를 살까봐 주변에 누가 들었을까 확인한 당신입니다.

”누가 들으면 오해하겠어요.“
”오해하라고 하죠.“
”…아까부터 자꾸 무슨 말씀을 하시는지.“
”전 정혼자를 찾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상대는 닝씨가 되어줬으면 해요.“

그리고 이 사실은 곧 널리 퍼질거에요. 쐐기를 박는 그의 말. 당신이 벌써 수근거리는 사람들에 미간을 좁히면 그가 하하, 하고 작게 웃습니다. 그 표정도 예쁘네요, 하면서.

1년 전
닝겐8
아 진짜 너무 맛있다 어떡하면 좋지 이걸 사랑해요 센세
1년 전
닝겐9
고시키 츠토무 / 수락 / 저로 괜찮아요? 아무와 어울리지 않는다고 얘기들이 많던데.
1년 전
글쓴닝겐
“저로 괜찮아요? 아무와 어울리지 않는다고 얘기들이 많던데.”
“…예?”

당신의 대답에 그가 당황한 듯 시선을 이리저리 굴립니다. 심각해 보이는 그의 얼굴에 당신이 풋 하고 웃자 살짝 빨개진 얼굴로 당신을 바라보는 그입니다.

소문과는 달라보이는 그의 모습에 당신이 그를 바라봅니다. 얼굴이 어려보여 몰랐는데 꽤나 큰 키를 가지고 있는 그.

“…키가 생각보다 크시네요.”
“…!! 그, 그렇죠!”

그냥 눈에 보이는대로 얘기했을뿐인데 칭찬으로 받아들였는지 눈이 반짝반짝 빛나기 시작하는 그. 그 모습이 강아지같아 당신이 그에게 계속 칭찬을 하기 시작합니다.

앞머리가 멋지다, 춤을 잘 춘다, 운동을 잘한다는 소문이 있는데 멋지다고 생각한다 등등. 그러자 그의 귀가 새빨개져서는 얼굴은 환하게 웃음을 띄웁니다.

소문과는 다른 것 같다고 느끼던 그때, 그가 조금 진중해진 얼굴로 당신에게 질문을 던집니다.

“…닝씨는 어떱니까.”
“응? 뭐가요?“
”정혼 상대로 키 크고 앞머리 멋지고… 그런 남자요.“

푸핫! 누가봐도 그를 지칭하는 말들에 당신이 웃음이 터지자 약간 당황한 그가 움찔합니다. 당신이 웃음을 참지 못하고 손으로 입을 가린 채 웃기 시작하자 당신의 손목을 잡곤 밑으로 내립니다.

”진지하게 대답해주세요…“

1년 전
닝겐9
어떠긴 어때! 데리고 살면 귀여울 것 같고 좋겠지!! 하.. 너무 귀엽고.. 귀엽고.. 귀엽다.. 귀여운 게 최고야..ㅜㅜㅜㅜㅜㅜㅜㅜ 센세 진짜 사랑해 쯔톰 진짜 아기 댕댕이야ㅠㅠㅠ 자기 멋진 거 좋아하는 아기 댕댕이ㅠㅠㅠㅠㅠ 😭♥️♥️♥️♥️♥️
1년 전
닝겐10
아츠무 / 수락 / 이왕 추는 거 저희가 제일 빛나야 하는 데 자신 있어요?
1년 전
글쓴닝겐
“이왕 추는 거 저희가 제일 빛나야 하는 데 자신 있어요?”
“…당연한 거 아입니까.”

당신은 소문따위 신경쓰지 않고 그에게 환하게 웃으며 긍정의 의사를 표출합니다. 그러자 그도 당신을 따라 배시시 웃으며 대답합니다.

그렇게 춤이 시작되고 당신은 누구보다 춤을 즐깁니다. 원체 춤을 좋아하기도 하고 상대도 잘생긴 그 유명한 미야 아츠무이니까요.

“춤을 좋아하시나 봅니더.”
“네, 좋아하죠.”
“저도.”

네? 잘 안들린 그의 말에 당신이 그를 바라보며 되묻자 그가 당신의 질문에 되받아칩니다.

“좋아합니더.”

무언가 고백같은 말에 당신이 살짝 멍해졌다가 귀가 조금 빨갛게 물들면 그가 당신의 허리를 감싸안습니다. 놀란 당신이 그의 가슴팍에 손을 대고 그를 올려다보면,

“제가 유학 갔다온 곳에선 이리 춥니더.”

하고 눈꼬리를 접어 웃습니다. 그러고보니 그는 유럽쪽으로 유학을 다녀왔다는 소문을 얼핏 들은 것 같기도 합니다.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너무나 스킨쉽이 많은 춤에 당신이 부끄러워집니다.

“닝씨. 얼굴이 빨간데.“
“…아하하, 조금 덥네요.”
“내일 만납시더.”

응? 갑작스러운 그의 말에 당신이 눈을 마주치면 그와 동시에 그의 향기가 당신의 코를 자극합니다. 냄새가 좋다고 생각하기도 잠시 그의 말이 이어집니다.

”내일, 춤 자세히 알려드리고 싶어가.“
”아.“
”어떻습니까.“

그리곤 거절하기 힘든 얼굴을 하고 당신을 빤히 바라봅니다. …그래요, 하고 당신은 마지못해 대답합니다.

1년 전
닝겐10
센세❤❤❤❤❤❤
1년 전
닝겐11
오이카와 / 수락 / 파트너를 두고 저랑 춤춰도 되는 거예요?
1년 전
글쓴닝겐
“파트너를 두고 저랑 춤춰도 되는 거예요?“
”응? 파트너?“

당신의 말에 무슨 뜻인지 모르겠다는 듯 그가 고개를 갸웃거립니다. 그가 내민 손을 맞잡으며 당신은 턱짓으로 이쪽을 빤히 바라보고 있는 한 여자를 가리킵니다. 아까부터 쭉 붙어있던데, 둘의 사이가 심상치 않아 보였거든요.

”아, 파트너 같은거 아니에요. 아버지 지인의 딸인데 그냥 인사만 나눈 사이?“
”그런가요.”
“저한텐 닝씨가 더 가깝게 느껴지거든요.”

무슨… 당신이 스스로가 잘못들었나 싶어 시선을 옮겨 그를 바라보면 생긋 웃으며 눈을 맞춥니다. 말을 정정할 생각이 없어보이는 거 보니 실언은 아닌 것 같고, 무슨 뜻이지? 당신이 살짝 인상을 찌푸리고 그를 바라봅니다.

그러자 그가 엄지손가락으로 당신의 미간을 살살 문질러줍니다. 그에 놀란 당신이 살짝 뒷걸음질 치면 그가 손을 떼며 아, 하고 탄식을 내뱉습니다.

”미안해요, 놀라게 할 생각은 없었어요. 표정이 구겨지길래 피라는 의미였는데.“
”아까부터 뭐하는거에요?“
”…진짜 기억 안나요?“

뭐라는거야, 진짜. 그의 예의없는 태도에 기분이 상한 당신이 그의 손을 탁 하고 내칩니다. 그러자 그의 이쁜 얼굴이 살짝 일그러지고 당신이 뒤를 돌아 가기 시작하자 가만히 있는 듯 싶더니 다급히 달려와 당신의 손목을 붙잡습니다. 그 반동덕에 다시 몸이 그쪽으로 돌아간 당신. 다시한번 그와 눈이 마주칩니다.

”어릴땐 맨날 나한테 웃어줬는데. 왜그렇게 인상만 써?“
”누구랑 헷갈리시는 것 같네요. 전 오이카와씨같은 사람 기억에 없거든요.“
”…무슨 말이야. 내가 울때마다 찾아와서는 웃으라고 이렇게 해줬잖아.“

그렇게 말하며 그는 당신의 머리를 쓸어넘겨줍니다. 그러자 무언가 당신의 뇌리를 스쳐지나갑니다. 매일 집 근처 장난감 가게 앞에서 울고있던 남자아이. 어느날부터 안보여서 이사갔나 했는데, 그게 오이카와씨라고? 당신이 눈썹을 일그러트리고 그를 바라보자 슬프게 웃는 그입니다.

”웃어주면 안돼?“

1년 전
닝겐12
켄마 / 수락 / ... 주최자의 요청이니 기꺼이 추겠습니다. 사실 꽤나 재밌을 것 같기도 하거든요.
1년 전
글쓴닝겐
“...주최자의 요청이니 기꺼이 추겠습니다. 사실 꽤나 재밌을 것 같기도 하거든요.”

당신이 싱긋 웃으며 그의 요청에 응합니다. 평소 무도회를 열기는 커녕 지인으로 보이는 쿠로오씨를 따라 어쩌다 한번 무도회에 참석할뿐, 참석해도 말도 안하고 오는 사람도 다 일관되게 무시해 소문이 안좋은 그가 당신에게 춤을 청한게 꽤나 흥미롭다고 느끼는 당신입니다.

그러고보니, 몇달 전 당신과 처음으로 인사를 나누고 그 후부터 계속해서 무도회를 열었다고 들었는데 참석하지 못하다가 이제서야 참석하게 된 당신이 설마 나를 찾은 건 아니겠지? 라는 생각이 절로 듭니다.

김칫국 마시지 말자며 살짝 고개를 흔든 당신이 그의 걸음에 맞춰 걷기 시작합니다.

“…그동안 많이 바쁘셨나봐요.”
“네? 아, 저요?”
“네.”
“아뇨, 바쁜건 아니고 어머니가 몸이 편찮으셔서요. 지금은 완쾌 하셨고요.”

당신이 대답하자 그가 작게 고개를 끄덕입니다. 소문대로 정말 조용하네요. 하지만 맞잡은 두 손은 뜨겁습니다. 당신이 할말을 찾다가 분위기도 풀겸 농담을 던지기로 합니다.

“그건 왜요? 절 찾으셨나봐요.”
“……”
“죄, 죄송해요. 농담한건데.”
“아니에요. 맞아요.”

네? 농담이 먹히지 않았다고 생각한 당신이 멋쩍게 사과를 건내려던 그때 그가 당신의 말을 끊고 대답합니다. 하지만 자신이 생각하는 의미가 맞는지 걸음을 멈추고 그를 바라보는 당신입니다. 그러자 그가 긴 머리칼을 귀 뒤로 넘기며 대답합니다.

“찾았어요. 몇달간.”
“저를요?”
“…그때 쿠로오가 주최한 무도회장에서 만났을때부터 이상하게 잊혀지지가 않아서요.”

닝씨라면… 언젠간 와줄거라고 생각해서. 계속 무도회를 주최했는데 안오시길래 걱정했어요.

폭탄급의 말들을 내뱉으며 아무렇지 않은 표정으로 있는 그. 당신만 얼굴이 새빨개져 있습니다. 살짝 싱긋 웃은 그가 당신의 손을 살짝 끌어당기고 당신은 이끌려갑니다.

“그래도… 이렇게 와주셨으니까요.”

1년 전
닝겐12
하앙... 센세는 천재만재야... 캐해 도랐어 증말 아침부터 해피하군요 사랑해요🩷
1년 전
닝겐13
히루가미 / 수락 / 왜 그쪽이 제게 춤을 신청하는진 제 알 바 없겠지만, 빨리하는 편이 좋을걸요? 이러다 우리가 이 파티의 주연이 되겠어요.
1년 전
글쓴닝겐
“왜 그쪽이 제게 춤을 신청하는진 제 알 바 없겠지만, 빨리하는 편이 좋을걸요? 이러다 우리가 이 파티의 주연이 되겠어요.”

당신이 벌써부터 쏟아지는 주위 시선들을 애써 무시하며 그에게 차갑게 대답합니다. 그러나 그는 당신과 상반되게 온화한 표정을 지으며 당신을 에스코트합니다.

“주연이 되면 안되나요?”
“뭐 그건 아니지만, 시선을 받아서 좋을 건 없잖아요.”
“그런가요.”
“이 시선이 어떤 소문으로 이어질 줄도 모르고요.”

당신에게 돌고있는 소문처럼요. 뒷말을 삼킨 당신이 그를 힐긋 쳐다봤다가 눈이 마주치고 맙니다. 무언가 훔쳐보고 있었던 사람처럼 느껴져 조금 수치심이 올라왔다가 털어버리는 당신. 그는 여전히 사람좋은 미소를 띄우며 당신에게 말을 전합니다.

“마음속으로 정해둔 정혼자라도 있으신가봐요.”
“아뇨, 그런 건 아닌데…”
“그럼 괜찮지 않을까요?“

그렇게 말하며 그는 당신과 함께 춤을 추기 시작합니다. 경쾌한 음악소리에 맞춰 당신의 심장도 두근두근 하고 뛰기 시작합니다. 평소 그와 그리 친한 사이는 아니었기에 갑자기 이런 얘기를 하는게 당혹스러운 당신입니다.

”…소문이 돌아도 그쪽은 괜찮을지 모르지만 저는 곧 결혼을 앞두는 나이에요.“
”그래서요?“
”그래서요라니, 그쪽과의 소문때문에 저랑 결혼하겠다는 사람이 안나타나면 어떡해요.“
”그럼 제가 모셔가도록 하죠.“

사람이 하는 말이 다 가볍고 장난스러워 보임에 조금 짜증이 나는 당신입니다. 결혼이 무슨 애들 장난인 줄 아나! 당신이 불퉁한 표정을 짓고 그를 바라보자 그는 하하, 하면서 웃음을 터뜨리기까지 합니다.

”장난같나요?“
”네.“
”어떻게 해야 믿으실래요. 여기서 입맞춤이라도 해드릴까요?“

그의 말에 당신이 움찔합니다. 이, 입맞춤이라니. 당신의 얼굴이 화르륵 타오르고 그는 여전히 평안한 얼굴로 말을 이어갑니다.

”진심이에요. 제가 모셔가겠다는 말.“

1년 전
닝겐14
시라부 / 수락 / 잠깐이라면 좋아요. 근데 제가 춤을 잘 추는 편이 아니라 다른 사람 선택하시는 게 좋으실텐데… 나중에 못 춘다고 따지지 마세요.
1년 전
글쓴닝겐
“잠깐이라면 좋아요. 근데 제가 춤을 잘 추는 편이 아니라 다른 사람 선택하시는 게 좋으실텐데… 나중에 못 춘다고 따지지 마세요.“
”그런 건 상관없습니다.“

상관없다며 표정하나 바뀌지 않고 대꾸하는 그에 춤에 응하기로 합니다. 그와 밀착해 춤을 추는 와중, 평소 예민하고 짜증을 잘내 하인들을 못살게 군다는 그의 소문탓에 조금 무서운 당신입니다.

그 탓에 말도 못걸고 이리저리 눈말 굴리며 춤을 추는데 예상외로 그가 질문을 던져옵니다.

”…닝씨는 마음에 두신 분 없습니까.“
”저요…? 저는 딱히 없는데 그건 왜.“
”……“
”서, 설마.“

시라부씨 좋아하는 사람 있어요?! 당신이 조금 흥분해 큰 목소리로 물어봅니다. 다행히 노랫소리에 묻혔지만요. 실수했다는 듯 당신이 입을 앙 다물고 그를 바라보며 웃자 그가 오묘한 표정을 지으며 당신을 바라보다 고개를 절레절레 젓습니다.

”미안해요. 근데 좋아하는 분이라면 누구 말씀하시는 거에요?“
”…그건,”
“제인양? 리나양? 시라부씨는 잘생기셨고 집안도 좋으니 마다할 사람은 없을거에요.”
“두 사람 다 아닙니다.”

흐음, 그럼 누굴까 머리를 쥐어짜 여러인물을 떠올려 보는 당신입니다. 어느새 그가 무서웠던 건 새까맣게 잊고 좋아하는 사람 이야기가 나오자 아이처럼 들뜬 당신.

그런 당신을 사랑스럽게 바라보는 그의 시선은 알아차리지 못합니다. 그렇게 여러 여인들의 이름을 대보지만 정답은 나오지 않습니다.

“정말 누군지 모르겠네요.”
“오늘 제가 유일하게 춤 신청을 드린 분인데요.”
“네…? 저 말고 다른분과도 추셨나요? 못 본 것 같은데.”
“아니요. 추지 않았습니다.”

아~ 그렇구나… 잠깐만 뭐라고?! 당신이 당황해 눈을 끔뻑이며 바라보자 그제서야 그의 표정이 보입니다. 누가봐도 사랑스럽다는 듯 당신을 바라보는 그의 표정. 당신이 놀라 딸꾹질까지 할 지경입니다. 아무말도 못하고 있자 결국 그가 입을 엽니다.

“…제 말을 이해 못하셨을수도 있으니 다시 말씀드리죠.”
“……”
“저 닝씨 좋아합니다.”

그렇게 말하는 그의 입술이 떨리고있습니다. 분명 아까까지만해도 무서운 사람이었는데 지금 심장이 왜 떨리는걸까. 그처럼 떨리는 당신입니다

1년 전
닝겐15
우시지마 / 수락 / 첫 춤의 상대가 얼마나 중요한 건지는 알고 계시죠? 그럼에도 저를 선택하신 거라면…그만한 이유가 있는 거겠네요. 한 곡 정도 같이 추면서 얘기해 보죠.
1년 전
글쓴닝겐
“첫 춤의 상대가 얼마나 중요한 건지는 알고 계시죠? 그럼에도 저를 선택하신 거라면…그만한 이유가 있는 거겠네요. 한 곡 정도 같이 추면서 얘기해 보죠.”
“당연하다. 그쪽은 나에게 중요하니까.”

그의 손을 잡다말고 그가 하는 말에 당신이 멈칫한채로 그를 바라봅니다. 그러나 아무렇지도 않아보이는 미동도 없은 표정에 당신이 다시 그의 손을 맞잡습니다.

늘 표정도 없고 무뚝뚝한데 덩치도 트고 얼굴도 사나워서 무서웠는데 당신을 잡아주는 손은 꽤나 다정합니다. 그에 이유모를 두근거림을 안고 그와 춤을 추기 시작합니다.

낯가리는 당신과 원래 말이 없는 그 탓에 서로 춤만 추게 됩니다. 춤의 한 동작인 빙그르르 돌아 그에게 안기는 동작을 하자, 그가 싱긋 웃습니다. 그가 웃는 건 처음보는 것 같아 멍때리고 바라봅니다.

“예쁘군, 지금.”
“…감사해요.”
“앞으로도 종종 춤을 함께 할 수 있다면 좋겠군.”

그의 말에 예의상 고개를 끄덕인 당신. 아까 춤을 췄던 다른 이들보다 호흡이 더 잘 맞아보이는 건 사실같습니다. 어느새 당신도 춤을 즐기고 있습니다. 이상하게 짧게 느껴지는 30분이 지나고 한 곡이 끝나게 돼 당신이 그에게 인사를 합니다.

“…부탁이 있는데.“
”부탁이라뇨?“
”춤 출때.“

자연스럽게 다시 당신의 허리를 옭아 두번째 곡에 맞춰 춤을 시작한 그. 그탓에 작은 신음소리를 내며 끌려간 당신이 춤을 추기 시작합니다. 무언가 할말이 있는 듯 당신을 내려다보는 그.

”다른 이들과는 추지 말아줬으면 좋겠군.“
”…왜요?“
”그대의 이 모습을 나만 보았으면 좋겠어서.“

지금 무척이나 예쁘거든. 당신의 얼굴만 화르륵 달아오릅니다. 그는 여전히 미동도 안하고 당신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어쩐지 이번 곡도 유난히 짧게 느껴질 것 같다고 생각하는 당신입니다.

1년 전
닝겐16
하앙
1년 전
닝겐17
이걸 이제야 보다니....
1년 전
닝겐18
마히따...
1년 전
   
로그인 후 댓글을 달아보세요
 

혹시 지금 한국이 아니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카테고리
  1 / 3   키보드
날짜조회
만화/애니원피스 본 닝들아 더빙 vs 자막14 10.01 13:08580 0
만화/애니 아니 아니 이거 반장이야???14 10.01 14:411379 0
만화/애니주술회전 완결에 대해 어떻게 생각 함?16 10.01 22:20632 0
만화/애니/드림🏐 단지 달달한 댓망이 끌릴 뿐… 62 10.01 20:34100 0
만화/애니/드림본인표출 🏐 동거 중인 남자친구랑 싸우고 헤어지자고 연락하기 12 10.01 19:13496 4
드림 본인표출 🏐 생각만해도 식은땀나는 상황 댓망 442 12.09 00:48 1398 0
캐릭중에 진짜 잘생겼다 생각하는 캐릭있어?79 12.09 00:12 15984 1
드림 뭔가 댓망1 12.09 00:02 69 0
하이큐4기 작붕 심해...?14 12.08 23:36 750 0
나에게 만화를 추천해줄 사람...?7 12.08 23:04 189 0
마히토 얘는 진짜 정이 안가나2 12.08 22:41 132 0
프리 오늘 처음 봤는데 린 품어도 돼...? (ㅅㅍㅈㅇ) 5 12.08 22:40 627 0
드림 본인표출🏐 퍼시잭슨 시뮬 달릴 사람 💖 12.08 21:53 92 0
드림 주술 시뮬 달릴 닝들 모집합니당❤️2 12.08 21:45 366 0
주술 메구미랑 유지 룩업 새로 나오는 거 살 거야??2 12.08 21:29 129 0
아니 다 필요없고 (주술 애니 ㅅㅍㅈㅇ)1 12.08 20:52 113 0
닝들아.. 주술회전 마키 (ㅅㅍㅈㅇ)2 12.08 20:11 442 0
나에게 애니를 추천해줄 수 있겠니•••?6 12.08 19:48 375 0
갑자기 의사가 된 최애를 생각하니 또 벅차올라 ㅅㅍㅈㅇ9 12.08 19:32 1061 0
코난 1월5일에 나오는 vs괴도키드 뭐야?4 12.08 18:44 629 0
야마다 때문에 힘들다..3 12.08 18:29 164 0
주술회전 스쿠나 외에 다른 최강자는 누구야..?ㅅㅍㅈㅇ4 12.08 17:57 794 0
드림 다음 중 사랑할 때의 고백은? 1~5 12.08 15:59 182 0
아커만의 힘도 거인이랑 관련된거야?(ㅅㅍ)2 12.08 15:26 116 0
룩업 예스24에서 사도 될까1 12.08 15:14 101 0
전체 인기글 l 안내
10/2 9:54 ~ 10/2 9:56 기준
1 ~ 10위
11 ~ 20위
1 ~ 10위
11 ~ 20위
만화/애니 인기글 l 안내
1/1 8:58 ~ 1/1 9:00 기준
1 ~ 10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