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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618l
이 글은 1년 전 (2023/8/02) 게시물이에요

* 스포 함유 되어있을 수도 있습니다 애니에 아직 안 나온 내용!





[드림] 🐼 타임리프가 술식인 게토 전여친 닝 망가뜨리는 뇌토 보고싶다 | 인스티즈







00.


오랜만에 바다를 보러 갔다.

10년만인가.

그 시간에도 불구하고 바다는 여전했다. 당연한 소리였다.

계속, 그 자리에 있는 것.

그럼에도 계속해서 순환해 바뀌고 있는 것.

그 녀석이 언젠가 뿌려져야 했을 바다 위에 서서

시체조차 남지 않은 녀석의 죽음 위를 거닐어 본다


- 성가시구나. 짧게 살다간 주제에 오만 곳에 정을 뿌리고 다녔다니.


그리고는 속삭인다.


- 사토루도 너도 참, 내가 인 걸 못 믿고 달려드는 게 참 불쌍하네.


아주 오랜만에 너를 만났는데,

내가 만난 너는 내가 알던 네가 아니었다고.


숨을 크게 들이쉬면 차가운 밤공기만 폐부를 채운다.

끝내 닿지 못한 물음은 찬공기에 잠식되어 체내에 수장된다.


- 사랑해, 닝.


아주 오랜만에 받은 사랑고백은 그 녀석의 몸을 차지한 개'자식의 것이었다.



***






* 사시스 세대 닝 / 탈주하기 전 풋풋한 청춘 여름 커플이던 닝과 게토 / 하지도 못한 마지막 인사 대신 찾아온 낯선 누군가.

* 사별한 전연인이자 친구의 몸뚱이를 궤어입은 망령에게 제대로 잘못 걸린 닝.

* 뇌토 드림인지 게토 드림인지 모를 드림

* 쓰니 = 🗑






추천


 
글쓴닝겐
01.

눈을 깜빡인다.
세상이 사라졌다가 다시 차오른다.
아주 간단한 일이었다. 과학적 사실과 증명이 굳이 필요없어도 이상하지 않은 일. 누구나에게 당연한 일.

"왜 그렇게 당황한 표정을 짓는 걸까?"

그런 당연한 일을 부정하려고 할 때 사람은 미쳤다는 소리를 듣는 것 같다.

1년 전
글쓴닝겐
02.

"나잖아."

낯설지 않은 목소리가 귀를 스친다. 혹시 주령의 소행인 걸까? 죽은 사람을 이 정도로 완벽하게 구현하려면 대체, 얼마만큼의 높은 등급이어야 하는 걸까.

"...네가 누군데?"

사토루.
나 지금 되게 이상한 것 같아.
네가 네 눈을 의심하게 되는 일은 오지 않을 거라고 그랬지.

"벌써 잊어버린 거야? 섭섭해라."

나도 그래.

내 앞에 서 있는 사람이 내가 아는 그 게토 일 리가 없는데.
아무리 봐도 내가 아는 그 게토의 몸이 맞는데.

이미 죽은 사람을 두고 산 사람처럼 행동하는 시체를 보는 거, 그저 환각인 걸까?

"보고 싶었어."

보라색 눈동자가 사르르 반쯤 접힌다. 작은 동공이 눈꺼풀 사이로 숨고 입꼬리가 위로 젖혀지는 단순한 행위. 눈웃음이었다.

이것이 꿈이 아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 그 순간부터, 아무래도 내가 그 미친 인간군상에 동조하기 시작한 것 같다.

1년 전
닝겐1
미쳤나봐 개좋아 더주세요 센세~~~~~~🗑(자리잡기)
1년 전
닝겐2
캬하~~~~~~ 맛나다 맛나
1년 전
닝겐3
와 도랏다 미쳤다 파쳤다
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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