촉인아 그사람 왜 읽씹했을까

무슨생각인거지?? 먼저 카톡 보내놓고 내가 답장하니까 왜 읽씹한걸까..

[익인1]

카톡 보낼까 말까 하다가 보냈거든. 그런데 소심해.. 그래서 아 이제 어떻게 하지... 하고 있음

속으로는 좋아해서 보냈지만 지금은 망했다 하면서 벽 긁고 있는 심정일 듯

[글쓴이]

아아ㅠㅠ 고마워어 나는 먼저 카톡해줘서 되게 좋았는데 내 답장 읽씹해서 오히려 속상했거든ㅠㅠ 그럼 이상태로 좀 더 기다려야할까..??

[익인1]

기다리는게 맞는 듯.

[글쓴이]

고마워 기다릴게!!! 혹시 앞으로 연인으로 관계가 발전할 수 있을지도 물어봐도될까..?? 그 사람이 좀 회피형에다가 소심한 성격이라 어떻게 하고싶은건지 잘 모르겠어서 넘 답답해서..ㅠㅠㅠ

[익인1]

그렇게 언저리만 맴돌며 아파하다가 어찌어찌 연결은 될 것 같은데.. 연애가 맞는지 그런 사랑인지.

기다리라는 조언이 나와서 무슨 사연인가 궁금하긴 했어

지금은 서로 못 잊고 있고....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연애

후시딘이랑 사이다 미리 챙기고 준비하기 바래.. 고구마 100개 먹고 가슴 칠 것 같음.

[글쓴이]

1에게
자세히 얘기해줘서 고마워어.. 아픈건 지금까지 너무 수많은날이 아팠어서 결국 연결만 된다면 난 그걸로도 좋아… ㅠㅠ
근데 고구마 100개먹고 가슴칠 것 같다는게.. 내가 너무너무 답답할 것 같다는 뜻인가?!

[익인1]

글쓴이에게
응.. 답답하고 아픈 시간의 연속

[글쓴이]

1에게
그렇구나ㅠㅠ 마지막으로 한가지만 물어봐도될까? 답답하고 아픈시간을 얼마나 견뎌야할까.. 올해 안에는 잘될수있을까?

[익인1]

글쓴이에게
일단 가을까지는 기다려 보자.

[글쓴이]

1에게
넵 감사합니다ㅠㅠ 이렇게 말할 수 있게 해줘서 고마워 좋은하루 보내고 편안한 저녁 되면 좋겠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