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호 한화 이글스 감독이 유망주 문동주의 이닝제한에 관련해 의학적 판단을 받아 결정해야 한다는 지론을 내놓았다. 무조건 120이닝에 매달리지 말고 의사가 괜찮다면 그 이상을 던질 수 있어야 한다는 취지의 말이었다. 향후 이닝 제한을 풀 가능성이 주목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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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호 감독은 "팀 안에 가이드를 정하는 전문가는 없다. 코치, 데이터팀, 트레이너는 소견을 내는 전문가 집단이 아니다. 가장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소견은 의사들이 낸다. MRI 체크를 통해 팔상태를 관찰하고 투구여부를 정하면 된다. 50이닝 던져도 의학체크가 안좋다면 접어야 한다. 100이닝을 넘겨도 이상 없는데 접는다는 것은 의문이다. 과도한 관리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내가 이닝제한을 정한 것은 아니다. 전임 수베로 감독은 팜시스템에 있었던 분이다. 구단과 논의해서 가이드를 정했다. 내가 오자마자 틀어버릴 수는 없고 이어갈 수 밖에 없다. 현재 구단과 이야기를 하고 있다. 물론 당장 바꾸자는 말이 아니다. 포괄적으로 생각해보자는 것이다"고 여지를 남겼다.
이어 "유망주는 계속 추적 관찰이 필요하다. 팀 자산이자 국가의 자산이기도 하다. 만일 아시안게임을 마치고 귀국해서 검사를 했는데 괜찮다는 소견이 나왔는데 투구가 안된다면 웃기는 일이다. 나중에는 좀 더 과학적인 근거를 갖는 쪽으로 수정해야 한다"며 목소리에 힘을 주었다.
최 감독의 발언은 면밀히 추적관찰하면서 의학적으로 문제가 없다면 이닝제한을 풀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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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news.naver.com/sports/kbaseball/article/109/0004902265
미친 지금 또 이닝제한 풀고싶어서 언플하는거좀 봐 과도한 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