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미새한테 걸린 거 같은데 어떻게 은근슬쩍 떨쳐내지

깐부 사냥하면서 친해져서 친추했거든

일단 재획하는데 따라와서 자꾸 말거는 건 기본이고

친챗하는거보면 친구도 많아보이는데 잠수끝나고 와서 보면 항상 내 옆에 세워놓고 잠수타고 있거나

귓이나 초메로 스몰톡 나누다가도 그래서 어디사신다구여? 주소가 어디라구여? 이러는데

저럴때마다 화제돌리고 모른척 했거든

근데 계속 그러는게 장난처럼 은근슬쩍 신상캐려는 거 같아서 싸해..

친챗으로 친구랑 대화하는거

헤네헌팅 어쩌구

장거리 연애라도 하고싶다 이런 소리도 했었는데

그땐 그냥 슬쩍 보고 그렇구나 하고 넘겼는데 자꾸 오버랩되네

[용사1]

나도 요새 그런 애 있어서 비접해...ㅎㅋ..

[글쓴용사]

길드챗 너무 재밌어서 오프하긴 싫은데
나도 떠오르는게 이거밖에 없네ㅠㅠㅠ.. 서글프다....

[삭제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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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사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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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사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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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사4]

어디사는지를 왜 물어보는지 진짜 모르겠다
엄청 친해져서 서로 얼굴 한번 보고싶어서 물어보는것도 아니고 말 섞은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대뜸 어디사냐 묻는 사람들 보면 무슨 의도가 있건 없건 좀 불쾌함..

[용사7]

장난이 아니라 진짜 대놓고 만나고 싶어서 발버둥치는거같아.. 요즘 세상엔 진짜 무섭다ㅜㅠ 같은 길드도 아니면 걍 친삭하고 블랙리스트 올리던가 해.. 그러다가 거꾸로 괜히 누명 쓸 수도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