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나 지금 너무 힘들어… 내가 좋아하는 거 너 다 알고 나 지금까지 만난 거 알아 그래서 내가 서운해하는 거 지금까지 다 받아준 거 알아 다 알면서 모르는 척 그냥 네가 너무 좋아서 같이 있고 싶었던 건데 그게 어느새 욕심이 되고 서운하게 느꼈네 그래서 너한테 홧김에 그만 보자고, 보고 싶으면 가끔 보자고 했는데 너무 힘들어서 어제도 그냥 내가 먼저 카톡하고 오늘도 먼저 전화했어 너도 뭐지 싶어서 그냥 받아줬겠지? 근데 오늘 내 전화 안 받는 널 보니까 가슴이 아파 나 너 목소리 듣고 싶어 마지막이라도 좋으니까 얼굴 보고 좋아한다고, 지금까지 많이 사랑했다고 얘기하고 그만두고 싶다 5년 동안 나 만나느라 힘들었겠다 난 말도 잘 안 듣고 내 맘대로 행동하고 감정적이고 예민한 바본데 그래도 내 말 잘 들어주고 옆에 있어줘서 고마워 너 덕분에 힘들었던 그 시간 동안 행복할 수 있었어 그니까 전화라도 받아줘 나 진짜 이러다 내일 네 집 앞에서 너 기다릴 거 같아 너 얼굴 보고 싶고 목소리가 너무 듣고 싶고 얘기하고 싶어 이젠 눈물도 안 나오네… 난 나를 어떻게 해야해 대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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