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촉은 안될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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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계속 눈에 밟히는 건 뭐지 그 사람.. 

계속 간헐적으로 생각 나거든? 다가가보기라도 할까?

[익인1]

쓰니에게 계속 눈에 밟힐 정도면 분명 매력적인 사람일듯. 내 촉도 40% 정도인데 다가가봐. 보기 힘든 사람일 것 같아

[글쓴이]

나도 살짝 촉 있는데 딱 익인이가 말한 정도의 가능성이 느껴지긴 하거든? 근데 뭔가 너무 먼 사이긴 해서 다가갈 방법이 없네. 눈치 빠른 사람 같아 보여? 내 느낌엔 눈치 빨라서 내가 조금만 움직이면 알아챌 것 같긴 한데... 혹시 보기 힘든 사람이란 건 무슨 뜻이야??

[익인1]

외유내강 같은 느낌. 일반적인 사람들과 경험의 깊이가 다른 것 같은 느낌? 뭔가 특별해... 왜인지 모르겠어

[글쓴이]

오 비전이 엄청 뚜렷한 사람이라서 그런가? 뭔가 맞는 것 같아 나랑 그런 쪽으로 잘 맞을 것 같더라고.. 근데 뭔가 겨울 쯤에 내 연애운이 좀 들어올 것 같은 느낌이라 고민 중인데.. 어때 다가가는 게 맞아보여..?

[익인1]

음 지금은 쓰니의 존재만 의식하게 하는 게 좋을 것 같아. 이 상대방의 속도는 다른 사람보다 조금 느리고 신중할 것 같아.

[글쓴이]

1에게
고마워 그러면 일단 은은하게 스며들게(?) 해볼게!
익인아 딱 마지막으로 하나만 더 물어봐도 될까? 이번 해 하반기에 이 사람 말고 또 들어오는 사람 있어보여?🥺

[익인1]

글쓴이에게
응, 쓰니가 도도해보여도 이성들한테 관심을 적지않게 받는 사람 같아. 이 사람 말고도 더 들어오니까 잘 관찰하면서 선택하세오

[글쓴이]

1에게
고마워요 익인아! 봐줘서 정말 고맙구 익인이도 남은 하반기 행복하길 빌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