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경은 헌터물 디스토피아물 뭐 그런 걸로 최종보스를 쓰러트리는데 성공하지만 그 결과로 가족이며 연인이며 하물며 같이 싸우던 동료들 모두에게 잊혀지고 존재 자체가 말소된 걸로도 모자라서 자의든 타의든 절대 죽을 수 없는 불로불사의 저주에 당한 수. 최종보스를 쓰러트리자마자 수를 제외한 모든 인물들이 능력을 잃고 게이트가 터지기 전 평화로운 일상으로 돌아갔는데 저주에 당한 수는 능력을 잃지도 않았고 모든 것을 기억하지만 반대로 모두에게 잊혀지는 끔찍한 고통에 시달림. 그 결과로 머리도 새하얗게 변해버리고 수의 능력이 일어난 사실을 부정하여 모든 것을 되돌리는 능력인지라 불길하다 여긴 사람들이 수를 나라에서 추방시킴. 사형을 집행해야 하는 거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들렸지만 그 전에 수가 자취를 감춰버림. 갈곳없던 수는 자신과 같은 처지의 사람들이 모여사는 무법지대로 숨어들어가게 되고 그 곳에서 자그마치 새로운 삶을 살아가게 됨. 그것도 무려 100년씩이나. 불로불사의 저주를 받았으니 전혀 늙지를 않아서 무법지대 안에서도 몇년에 한 번 꼴로 거주지를 이동해가며 살던 도중 자신과 처지가 비슷한 한 남자아이를 발견하고 동질감을 느낀 수가 그 아이를 키우게 됨. 수가 지하에서 살아도 사는 것이 아닌 삶을 지내는 동안 수도에서도 많은 일이 일어남. 최종보스를 쓰러트릴 당시 수와 함께했던 동료들은 이미 다 죽은지 오래였고 그들을 세상을 구한 네 명의(수는 당연히 빠짐) 영웅이라 칭송하며 찬양을 했음. 그러다가 100년 전 완전히 말소된 줄 알았던 게이트가 다시 터지게 되고... 더보기 아무튼 이런 벨소 보고 싶다.. 물론 남자아이가 공이어야댐 나이차이는 그렇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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