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로 교환할 익?

타로 교환할 익 있어?

[익인1]

쓰니야 늦었지만 지금도 가능할까

[글쓴이]

응 가능해 질문 줘!

[익인1]

지금 썸남이 있는데, 얼마전부터 답장 속도가 눈에 띄게 좀 느려졌거든 근데 또 답장 내용의 정성이나 성의는 예전이랑 똑같은데 답장텀만 좀 느려져서 속마음이 어떤지 가늠이 안가.. 나한테 마음이 뜬건지 알고싶어 사실 나도 이 사람이 답장 속도가 점점 느려지니까 마음이 없어지고 있는 상황이라 ㅜㅜ

쓰니도 질문 적어줘!

[글쓴이]

난 내가 지금 맘에 담아두고 있는 사람이 있는데, 정말 얼굴만 아는 사이고 인사도 해본 적도 없는 먼 사이거든. 근데 여러모로 내가 너무 호감 가는 분이라 잘해보고 싶어! 내가 먼저 연락처 드리고 호감 표현하면 잘 될 가능성 있을까?

익인이꺼 카드 리딩하고 바로 댓글 달러 올게~!

[익인1]

나도 리딩하고 바로 댓글 달러 올게!

[글쓴이]

1에게
혹시 연락하고 지낸 기간이 얼마나 돼? 시기를 놓쳤다는 카드가 나오네. 아마 익인이와 상대 사이에 연을 이어갈 적절한 날이 있었는데 때를 놓쳤나봐. 만약 연락하고 지낸 기간이 길다면 둘 사이의 애정적인 운기가 다 한 걸로 봐야할 것 같고, 그에 따라서 상대방도 마음이 저절로 식었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아.. ㅠㅠ 상대방의 맘도 예전 같진 않아보이긴 해. 그런데 혹시 익인이도 이 상대를 100% 맘에 들어하는 건 아닌가 싶어..! 두 사람 사이의 애정의 깊이가 그리 깊어보이진 않아서! 익인이의 운명은 따로 있다고도 나오는 걸 보아하니 만약 상대가 계속 뜨뜻미지근한 반응을 보인다면 포기하는 걸 추천할게ㅠㅠㅠ

[익인1]

글쓴이에게
처음에는 친구처럼 연락을 시작했었는데, 그 기간까지 총 합치면 지금 2달 정도 연락하고 지낸거 같아! 이정도면 애정적인 운기가 다 한 걸로 봐야하는거겠지..?사실 쓰니 말대로 내가 정말 진심으로 좋아하고 절대 놓치고 싶지않다! 이정도는 아닌거같아.. 연락 끊겨도 아쉽긴하지만 다시 내가 굳이 잡고싶지는 않은 딱 그 정도..! 내가 운명이 따로 있었구나..!그냥 여기서 인연을 정리하는게 더 맞을까?

[글쓴이]

1에게
웅 나는 심지어 카드 읽고 썸이 맞나? 싶을 정도로 감정선이 모호했어. 쓰니가 가지고 있는 감정도 호감에 가깝지만 애정으로 이어지지 않을 것 같고.. 쓰니 맘에도 완벽하게 드는 사람도 아닌 것 같기도 하고! 난 그냥 정리 확실히 하는 걸 추천해.

[익인1]

글쓴이에게
고마워!!ㅠㅠ 쓰니야 혹시 질문 하나만 더 해도 될까? 내가 따로 운명이 있다고 말해준거 혹시 언제쯤, 어떤 곳에서 그 상대를 만나는지도 알 수 있을까? 나한테도 더 질문해도 돼!!!

[글쓴이]

1에게
응 당연하지! 익인이꺼 보고 올게~

나도 혹시 그렇다면 지금 이 사람 말고 이번 해에 들어오는 이성이 또 있는지 궁금해! 혹시 봐줄 수 있을까?

익인이꺼 리딩하고 다시 댓글 달게!

[익인1]

글쓴이에게
나도 보고 올게! 너무 고마워

[글쓴이]

1에게
익인아 난 정리를 적극 추천할게.. 지금 익인이가 이 사람만 정리하면 막혔던 연애운이 쏟아져 들어올 것 같아ㅠㅠ

일단 시기로 찝자면 10월 초~11월 중순까지의 기운이 제일 좋다! 9월 한 달은 상대를 정리+자기 자신에 대한 정리가 이뤄지는 달인 것 같아. 내가 말한 기간 사이에 이성 들어올 것 같구.. 정말 운명적인 만남이야. 한 번도 본 적 없던 뉴페고 그 사람이 적극적으로 다가오는 걸 봐선 번호 따이는 걸 수도 있겠는데?

[익인1]

글쓴이에게
쓰니야 지금 썸남을 정리하지 않는다면 운기가 막혀서 운명적인 상대를 만나지 못할 수도 있는거지..?? 안 그래도 지금 머리가 복잡했는데 그냥 확실하게 정리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네 ㅠㅠ 사실 처음에 친구로 연락을 시작했을때, 통하는 것도 많고 성격도 어느정도 맞아서 더 친해지다가 지금의 관계까지 발전한거라 썸 관계는 정리하고 예전처럼 친구같은 사이로 남아서 가끔 연락할까 했는데, 완전히 정리하는게 맞는거겠지?

[글쓴이]

1에게
웅 이 사람이 지금 익인이의 큰 애정 기운을 막고 있는 형상이랄까.. 그것도 되게 느리게 굴러가면서 막고 있어ㅠㅠ 익인이가 빨리 그 돌 같은 걸 굴려서 없애야 턱하고 트일 것 같아ㅠㅠㅠㅠ 막힌 기운 우르르 몰려올 거니까 익인아 빨리 아예 끝내자!

[익인1]

글쓴이에게
이번 해에 이 사람 말고 들어오는 이성이 있다고 보여져! 이 사람이 들어오는 시기는 11월 말 ~ 12월 초중순 사이일거야! 근데 아마 쓰니가 좋아하는 스타일에 100% 부합하는 이성이 아닐 가능성이 높은 것 같아 객관적으로 훈훈한 스타일인건 맞지만, 그렇다고 쓰니 눈에 확 맘에 드는건 아닌 느낌이야..! 이 사람은 쓰니한테 굉장히 적극적으로 자기 마음을 표현할 것 같은데, 쓰니는 따로 마음에 두는 이성이 있다고 보여져서 이 사람과 연인관계로 발전하지는 않고 좋은 동료사이 혹은 친구사이로 남게될 것 같아!

[익인1]

나도 방금 전에 쓰니 질문 리딩하고 왔어! 일단 질문에 대답부터 하자면
YES야!! 지금 얼굴만 아는 사이고 먼 사이라고 했는데, 가까워지려면 쓰니의 적극성이 필요하다고 보여져! 그런데 처음부터 이성적으로 호감 있어요! 의 뉘앙스로 다가가기 보다는, 일단 동료, 친구 같은 느낌으로 다가가는게 더 좋을 것 같아. 상대방은 한 발짝 다가가면 두세발짝 물러나는 경향이 있어서 처음에는 쓰니 마음을 살짝 감추고 다가가 보는게 조금 더 좋아보여! 조금 안면도 트고 어느정도 친해졌을 때 호감 표현하면 분명히 잘될거같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