ㄱ 내가 미필고, 패션, 적해도를 읽게 된 사소한 계기 (패션 ㅅㅍㅈ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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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필고: 제목이 희한해서 

패션: 수 찾으려고 숲에 불지르는 공이 나온다고 들어서 

적해도: 공한테 엄마가 있는데, 사람들이 그걸 신기해함 

대체 뭐길래? 싶으면 읽고픈 마음이 드나봄

[쏘니1]

ㅋㅋㅋㅋㅋㅋㅋㅋ다 하나같이 기막힌 이유네

[쏘니2]

진짜 자작나무씬은… ㄹㅇ 구작의 맛

[글쓴쏘니]

아... 요즘 작품은 불 안 질러?

[쏘니2]

글쎄 불 지르는 작품 잘 못 보긴 한듯 근데 그보다는 그 자작나무 숲까지 가는 일련의 흐름이 너무 구작의 맛임ㅋㅋㅋㅋㅋ 도망수가 도망쳤는데 공이 훼까닥해서 불지르고 찾아온 다음 엉엉 우는 애 안 놔주고 너는 내꺼라고 잡아먹는 게,,, 음 미슐랭

[글쓴쏘니]

아 그렇구나 본 작품이 몇개 없어서 몰랐어ㅋㅋㅋㅋㅋ 근데 어쨌든 재밌어서 좋아

[쏘니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적해도 그럴만도하지

[쏘니4]

우리 현오 화목한 가정에서 자란 온실 속 대마초라구요

[글쓴쏘니]

근데 다 읽고 나니까 이거 ㄹㅇ이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