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시작전 이우성
이창진과 함께 최원준 복귀전에 트레이드 후보군에 올려야 한다.
22시즌 성적은 이창진이 좌익주전이었기에 더 우세하지만
나이를 감안하면 이우성을 둬야한다는 의견도 있지만
결론적으론 현재 이우성은 팔아도 #값이다란 평가가 우세했습니다.
그러다가 개막전부터 나성범이 3개월 아웃되면서
외야에 소크라 빼고 좌우익수 자리가 2개 생기면서
이창진, 이우성이 기용됩니다만
이창진이 부진하면서 고종욱이 오히려 버닝하면서 좌익수를 잡기 시작했고
- 물론 고종욱 수비가 불안하기에 최형우가 좌익으로 나오는 빈도가 점점 증가함...
그러나 6월까지 이우성이 버닝하며서 우익수로 자리잡기 시작했고
그로인해 결국 복귀한 최원준은 외야가 아닌 1루로 시작합니다.(최원준 복귀 6.13일)
뭐 이에대한 비판은 당연히 있을수 있으나
당시 1루는 황대인 부진으로 2군
변우혁 당시 210 옵스 612 치던중...
그래서 외야에 이창진, 고종욱, 이우성, 소크라가 있는 상황이라
자연스레(?) 1루로 나가게 되긴 합니다.
그리고 이우성은 6월까지도 3할 8할옵스를 유지하면서 나성범 복귀후에도 좌익수 자리를 차지합니다만...
공교롭게도 6월말부터 지속하락세가 시작되면서
7월성적 39타석 200-282-200-482를 기록합니다.
그러면서 다시 후보로 내려가면서 대타등으로 나오다가
이창진-고종욱+ 최형우 좌익알바 등이 번갈아 기용되기도 하구요.
다시 8월부터 선발로 더 많이 나오기 시작하면서
(8월 18경기 출장중에 10경기 선발출장) 후보
그리고 다시 성적도 어느정도 회복하기 시작합니다.
8월성적 48타석 325-404-500-904
이우성의 경우엔 어느덧 올해 한국나이 30 만 29세 시즌이지만
작년 80경기가 최다경기 출장
올해 처음으로 200타석 이상을 출장하는 시즌입니다.
공교롭게도 직전 최다 타석이었던게 18시즌 199타석이었는데
정확히 6월까지 197타석 기록후에
7월부터 떨어지기 시작하기도 합니다.
생각해보면 올해 이우성이 없었다면 나성범 공백기에 팀이 정말 위험할 수 있었는데
일종에 난세의 영웅처럼 올라와준 고맙고 반가운 선수기도 합니다.
프로생활 11년차만에 첫 풀타임 시즌이기도 하기에 어찌보면 당연한 부침을 겪기도 하지만
다시 반등해주고 있어서 고마운 선수기도 합니다.
다만 8월 중순이후부터 후보출장이 늘어나긴 하지만(+최원준 다시 외야행)
결국 다시 최원준-이우성 경쟁채제가 될것으로 생각되긴 합니다.
한국나이 30에 찾아온 기회를 스스로 잘살려서 성장한 선수기에 더 잘해주길 응원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