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 🏐캐들과 랜덤통화!

요즘 일정(학교/일)이 끝나고 할 게 없어 심심한 당신!

하릴없이 너튜브 숏츠나 쓱쓱 넘기고 있는데...

그때!

눈에 띈 컨텐츠는,

{ 일본인과 랜덤통화 }...?

오, 재밌겠다

당신은 흥미를 느낍니다!

그렇게 속전속결로 진행된 세팅.

준비를 마치고, 

통화버튼을 누릅니다.

뚜루루- 뚜루루-

탁-,

-...여보세요?

-

-너튜버 '퀸예진'님의 영상을 모티브했습니다

-대화체 댓망

-캐 성인/고닥생 설정 가능

-닝 한국인/일본인 성인/고딩 설정 가능

-고닥교때 나온 캐들 성인 시점은 가능합니다

(메이안 등등 못함...)

-짧게 이어집니다

-자기 전까지 해욥

[글쓴닝겐]

닝들... 슬슬........ 자러갈까요..............? (¦3ꇤ[▓▓]

[닝겐1]

헐

[닝겐1]

후타쿠치 - 고등학생 / 닝 - 한국인, 일본으로 전학 온 고등학생
-
여보세요? 뭐야... 연결된건가?

[글쓴닝겐]

오. 여보세요-

[닝겐1]

헐! 안녕하세요- 이 늦은 시간까지 안주무시고 뭐하고 계셨나요?

[글쓴닝겐]

아ㅋㅋ 그쪽 만나려고 안 잤죠. 그쪽은 뭐하고 있었는데요?

[닝겐1]

글쓴이에게
뭐에요, 그 작업멘트? 설레게! 저는 나머지공부... 일본어가 아직 서툴러서 거의 매일 밤새는 중이에요

[글쓴닝겐]

1에게
아, 외국인이셨어요? 국적은 일본으로 뜨는데... 발음도 괜찮아서 눈치 못 챘었네. 그럼 오늘 같이 밤 새드릴까요?

[닝겐1]

글쓴이에게
한국에서 일본으로 전학왔어요. 하하 칭찬 고맙습니다- 저야 그러면 좋은데, 어... 그 쪽이? 피곤하시지 않을까요

[글쓴닝겐]

1에게
괜찮아요, 내일 부활동 없어서. 전학이면 혹시 고등학생이신가요? 아님 중학생?

[닝겐1]

글쓴이에게
고등학생이요! 어? 부활동 어떤거 하세요? 일본은 되게 다양하던데!

[글쓴닝겐]

1에게
맞춰볼래요? 확실히 다양하긴 하니까... 운동부! 여기까지만 힌트 드릴게요-

[닝겐1]

글쓴이에게
흠... 운동부면 수영, 육상, 축구, 유도, 배구 중에 있어요?

[글쓴닝겐]

1에게
오, 있다 있다. 힘내봐요, 다왔다!

[닝겐1]

글쓴이에게
힌트! 구기종목이에요?

[글쓴닝겐]

1에게
와, 뭐야? 감 좀 쩌는데? 자, 진짜 끝이 보인다. 둘 중에 하나- 정답은-?

[닝겐1]

글쓴이에게
음음... 배구부면 마주칠 수도 있으니까, 배구부였으면 좋겠네요!

[글쓴닝겐]

1에게
오 정답! ..이긴 한데, 마주친다니? 그쪽도 배구부예요? 와, 그럼 진짜 운명인데-? 사실 막, 이미 마주쳤다거나?

[닝겐1]

글쓴이에게
어 배구부는 아니고, 매니저에요! 전학와서 딱히 들어갈 수 있는 부활동이 없길래 배구부 매니저 지원했어요. 헐 진짜 마주쳤을 수도...?

[글쓴닝겐]

1에게
..혹시, 어느 학교? 봄고 나온 적 있어요? 아- 그럼 마주쳤을 것 같은데! 이정도면 진짜 운명이라니까요? 운명인 김에 말도 놓을까요? 전 2학년인데, 그쪽은?

[닝겐1]

글쓴이에게
저 아오바죠사이 다녀요! 그땐, 정식 매니저는 아니었어서 멀리서 경기 봤었는데! 오, 저도 2학년이에요. 말... 놓을까?

[글쓴닝겐]

1에게
아- 세이죠? 그래, 놓지 뭐. 그보다 우리 이름 얘기한 적 있던가? 난 후타쿠친데, 들어봤지?

[닝겐1]

글쓴이에게
오, 알지 알지! 선배들이 얘기하는거 몇번 들어봤어. 너 엄청 잘한다며! 나는 닝 이야! 반가워, 친구

[글쓴닝겐]

1에게
..크흠. 세이죠에서 그런 얘길 해? 뭐, 내가 좀 잘하는 편이긴 하지. 나 무려 주장이야, 친구.
...근데 잠깐. 닝이면... 우왓, 진짜냐. 이것도 운명인데 나 전화번호 따도 돼? 나도 너 본 적 있거든.

[닝겐1]

글쓴이에게
너 완전 유명해! 철벽 수비 다테 공고!
날 본 적 있어?? 그래그래 번호 교환하자!

[글쓴닝겐]

1에게
..아, 그ㅎ래? 유명.. 하구나? 오, 생각보다 쿨하게 주네? 그럼 우리 다음엔 랜덤통화 말고 진짜 통화로 전화하자. 내가 먼저 걸게.

[닝겐1]

글쓴이에게
응응 언제든 전화해- 아 전화하기 전에 문자 한번만 남겨주라. 내가 모르는 번호는 전화를 잘 안받아...

[글쓴닝겐]

1에게
아, 그래. ..하긴, 그럴만 하지(들릴듯 말듯) 응? 아냐. 지금 바로 문자 보낼게, 저장해줄래?

[닝겐1]

글쓴이에게
응? 아 그래! 후타쿠치 라고 저장하면 되겠지? 요비스테 라는 문화가 있다고 들어서 조심스럽네...

[글쓴닝겐]

1에게
응, 뭐. 기왕이면 켄지 어때? 우리 운명이잖아. 안그래? 아님 뭐... 그냥 후타쿠치도.... 괜찮고. 운명이지만..

[닝겐1]

글쓴이에게
너 되게 운명 좋아하네? 흠 그럼 켄지로 저장할게- 이러니까 짱친된 것같다

[글쓴닝겐]

1에게
..ㅋㅋ
오, 진짜? 그러게, 이게 짱친이지~ 아, 그럼 나 진짜 아무때나 전화한다? 아까 닝이 허락한거다? 알지?

[닝겐1]

글쓴이에게
응 좋아!
켄지한테 오는 전화는 바로 받을 수 있어
연락 기다릴게!

[글쓴닝겐]

1에게
응, 좋아. 뭔가 마무리하는 분위기네. 슬슬 졸리지? ㅋㅋ지금 안자면 내일 피곤하다? 졸리면 버티지 말고 자러가. 또 연락할게

[닝겐1]

글쓴이에게
으응 눈이 감긴다 이제... 꼭 연락해! 우리 다음에는 밖에서도 만나자-

[글쓴닝겐]

1에게
응, 잘자. 내일 하루도 화이팅~

[닝겐1]

글쓴이에게
너도 즐거운 하루 보내 :)

[글쓴닝겐]

헉 잠시만요 10분만 있다 시작할게요!!!!! 기다려주십쇼

[닝겐2]

오

[닝겐2]

고딩 쿠니미, 한국인 고딩 닝
-

여보세요-. 잘 들리시나요?

[글쓴닝겐]

네네, 잘 들립니다. 뭐하고 계셨어요?

[닝겐2]

유튜브 보고 있다가 이 어플을 발견했는데. 신기해서 처음으로 해보고 있었어요. 그쪽은요?

[글쓴닝겐]

아 유튜브... 저는 막 집 들어왔어요. 오늘 학교가 좀 늦게 끝나서.
혹시 성인이신가요?

[닝겐2]

글쓴이에게
아니요. 고등학생이에요. 어, 근데 꽤 늦게 들어오시네요? 학교에서 뭘 하다가 왔길래 늦었어요?

[글쓴닝겐]

2에게
저도 고등학생이에요. 부활동이 있는데 끝나고 들릴 데가 잃어서... 뭐, 집 도착하니 이런 시간이네요. 고등학생이시면, 몇학년?

[닝겐2]

글쓴이에게
이 시간까지 하시는 걸 보면. 열심히 하시나 봐요. 멋있네요. 저는 2학년이에요. 그쪽은요?

[글쓴닝겐]

2에게
선배시네. 1학년이에요. 이름이 어떻게되세요?

[닝겐2]

글쓴이에게
저는 닝이라고 해요. 저도 이름 물어봐도 괜찮아요?

[글쓴닝겐]

2에게
쿠니미라고 합니다. 혹시 부활동이라던가 하고 계신 거 있나요?

[닝겐2]

글쓴이에게
쿠니미... 이름 예쁘네요. 저는 미술부에 들어가 있어요. 미술에 관심이 있어서 대학교도 그쪽으로 준비하고 있거든요.

[글쓴닝겐]

2에게
고마워요. 미대 준비하시는구나. 힘들겠어요. 미대 간다던 아는 형은 거의 폐인 꼴이던데, 그렇게 힘들어요?

[닝겐2]

글쓴이에게
음... 입시가 안 힘든 고등학생은 없겠지만. 미대도 힘든 거 같아요. 일본 입시는 잘 모르겠는데, 한국 입시는 그림도 잘 그려야 하고 공부까지 잘해야 되더라고요.

[글쓴닝겐]

2에게
진짜요? 저도 미대 입시는 딱히 안 찾아봐서 잘 모르긴 하지만... 확실히 공부에 그림까지 잘 그리려면 힘들긴 하겠네요. 저도 운동분데, 성적이 꽤 들어가거든요.

[닝겐2]

글쓴이에게
운동부도 성적이 꽤 들어가는구나... 저도 저랑 관련된 입시 말고는 잘 몰라서 신기하네요. 운동만 하기에도 바빠서 성적 챙기기 어렵지 않아요?

[글쓴닝겐]

2에게
뭐... 틈틈히 하기도 하고. 수업시간에도 ..자긴 하지만. 그래도 따로 챙기고 있어서 많이 어렵진 않아요. 닝..씨는 안 힘들어요? 한국 수능 악명이 꽤 자자하던데, 수시로 가는 거예요?

[닝겐2]

글쓴이에게
그래도 고생이 많네요. 역시 입시가 다 힘들긴 하죠... 아, 맞아요. 저도 수시를 준비하고 있는데. 수시에 떨어지면 그다음에 있을 정시도 준비해야 해요. 한국 입시에 대해 많이 계시네요?

[글쓴닝겐]

2에게
아, 그냥 어디서 주워들었어요. 수시 꼭 붙으셨으면 좋겠네요. 기왕이면 상향으로. 뭔가 공부 잘하실 것 같아요.

[닝겐2]

글쓴이에게
고마워요. 쿠니미 씨도 꼭 상향으로 붙길 기도할게요. 음... 그냥 적당히 하는 거 같아요. 막 엄청 잘하는 건 아니고 남들 다 하는 만큼? 쿠니미 씨도 잘할 거 같은데, 아니에요?

[글쓴닝겐]

2에게
저도 뭐. 딱 남들 하는 만큼. ..음, 혹시 몇학년이세요? 전 1학년인데.

[닝겐2]

글쓴이에게
저는 2학년이에요. 목소리만 들었을 땐 성숙한 느낌이라 동갑이나 선배일 줄 알았는데. 더 어릴 줄은 몰랐네요.

[글쓴닝겐]

2에게
..그런 소리 종종 들어요. 저도 동갑이나 선배일 줄 알았는데, 아쉽게 선배시네요. 말 편하게 하세요, 닝 선배.

[닝겐3]

와앙

[닝겐4]

고등학생!
-

.. 여보세요!

[글쓴닝겐]

캐랑 닝 둘 다 고딩이라는 거겠죠...?! 캐 이름이랑 닝 한국인인지 일본인인지도 정해주세요.!!

[닝겐4]

앗앗 네 둘다 고등학생! 캐도 랜덤인 줄 알았어요ㅋㅋㅋㅋ 그럼 이참에 센세가 랜덤해주는 것도 조은데ㅎ 어떠신지.. 닝은 한국인!

[글쓴닝겐]

헉 네 알겠습니다!! 랜덤 가보자고
-
앗, 받았다! 여보세요??

[닝겐4]

꺆 센세 움뫄😘😘
-

아! 어.. 여보세요..! 안녕하세요!

[글쓴닝겐]

4에게
안녕하세요!!! 이름이 뭐예요? 뭐하고 계셨나요?!

[닝겐4]

글쓴이에게
아 저 그게, 지금 짐을 좀 싸고 있었어요..! 이름은 닝인데, 어.. 혹시 그쪽 이름은 어떻게 돼요?

[글쓴닝겐]

4에게
헉 짐을 싼다니 어디 가시나요? 아, 전 보쿠토라고 합니다! ..혹시, 어디서 들어본 건 같지 않나요?!

[닝겐4]

글쓴이에게
어.. 그러고 보니 조금 익숙한 느낌이 들어요..! 왜지.. 혹시 유명한 분이세요? 아니면 이름이 흔하신가..? 아, 저는 곧 일본으로 가게 돼서 짐을 싸고 있었어요!

[글쓴닝겐]

4에게
유, 유명.. 아니, 흔한 건 아닌! ..아닐!걸요..? 헉?! 일본으로 오신다구요?!! 어느 지역?!!! 도쿄? 도쿄쪽?

[닝겐4]

글쓴이에게
네? 어어.. 네, 도쿄쪽.. 이긴 한데. 왜요..? 저 뭐 잘못 가는 건가요..? 요즘 도쿄가 좀 흉흉한가..?

[글쓴닝겐]

4에게
아뇨 그럴리가! 저도 도쿄 살거든요! 혹시 고등학생? 아님 대학생? 성인?

[닝겐4]

글쓴이에게
아, 정말요?? 우와! 그럼 나중에 서로 모르게 지나칠 수도 있겠네요! 저는 지금 고등학생이에요! 어, 보쿠토는요..?

[글쓴닝겐]

4에게
어?? 엣, 진짜? 저도 고등학생이에요!! 혹시 몇학년?! 동겁인가?!

[닝겐4]

글쓴이에게
엇, 진짜요? 되게 신기하네요?? 아! 나는.. 음, 맞춰봐요! 몇 학년일 것 같아요? 난 보쿠토가 몇학년일지 알 것 같아요!

[글쓴닝겐]

4에게
흐음...- 으으으으으으으으음........-! ..1학년, 아니, 2학년인가?! 아니면 혹시 3학년?!! 아- 모르겠다! 근데 3학년이면 좋겠어요!! 저는 3학년이거든요!!

[닝겐4]

글쓴이에게
네? 보쿠토 3학년이에요?? 아..! 엄청 밝고 활기차서 귀여운 1학년이구나 했는데, 완전히 잘못 짚었네요..! 근데 저도 아쉽게 2학년이라 보쿠토 기대에 못 미쳐요.. 그래도 3학년이었다면 진학 때문에라도 일본은 못 갔을 것 같으니까 지금이 낫지만요?

[글쓴닝겐]

4에게
구, 귀여운.. 1학년... 어, 아..! 아깝다.! 뭔가 짱친이 될 수 있었을 것 같은데~!! 아니, 그래도 우리 친구할래요? 혹시 어느 학교로 가는지도 얘기해 줄 수 있어요? 아, 곤란하면 빼고! 친구할래요?!

[닝겐4]

글쓴이에게
친구.. 나 일본 친구는 처음이에요! 좋아요! 완전 좋아요! 이것도 인연인데 꼭 친구해요! 우연히 전화했는데 지역도 그렇고 나이도 비슷하고.. 우리 운명같은 거 아닐까요? 다른 학년이어도 분명 짱친될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러니까.. 혹시 부담스럽지 않으면 나중에라도 우리 만날래요? 그럼 내가 다니는 학교도 말해줄게요!

[글쓴닝겐]

4에게
...운명...!! 여, 역시 운명이죠?! 헉, 부담스럽긴요!! 당연히 너무 좋아요! 막 같은 학교인 거 아니야? 저 후쿠로다니 다니는데, 닝은요?!

[닝겐4]

글쓴이에게
네? 후쿠로다니.. 도쿄 후쿠로다니..? 혹시 도쿄 안에서 후쿠로다니라는 학교가 더 있어요? 엇.. 이번에 전학가는 학교 이름이 맞는 것 같긴 한데.. 어..?

[글쓴닝겐]

4에게
제가 알기론 하나... 헉?! 진, 진짜요?! 헐!! 대박이다!!! 진짜 대박! 나 뭐지? 뭔가, 맞추는 능력이라던가 생긴건가?! 전학생이면 이제 매일 보겠네요!! 아, 이것도 인연인데 말 편하게 할까요, 후배님?!

[닝겐4]

글쓴이에게
에? 어떻게 이래요..? 아니, 아 편하게 대하는 건 괜찮지만.. 그럼, 이제 친구 아니고 선배예요..? 난 친구 사귀는 줄 알고 좋아했는데.. 만나면 보쿠토라고 못 불러요..?

[글쓴닝겐]

4에게
엣, 엇, 아니... 그, 엇, 다, 당연히 친구지! ..친구죠?! 그, 그냥 학교에서, 그러니까 학년이, 아무튼 그렇다는 거지! 못 부르긴, 닝이 원하면 그냥 편하게 보쿠토라고 불러줘요!!

[닝겐4]

글쓴이에게
.. 진짜요?? 그럼, 보쿠토도 나한테 편하게 말해요! 이제 친구니까! 와.. 안 그래도 일본 가는 거 기대됐는데, 보쿠토랑도 만나고. 너무 설레요! 정말 운명이 맞는 가봐요..! 다음 주가 바로 출국날이라 곧 볼 수도 있겠죠? 엄-청 궁금해요, 보쿠토가!

[글쓴닝겐]

4에게
편하게.., 그럼 말 놓을게요!! 그치? 진짜 운명이지?! 헉, 일주일이나 기다려야해..? 아쉽다, 더 빨리 봤으면 좋았을텐데!! 나도 닝 너무 궁금해! 와, 벌써 두근거려!! 어쩌지?!!

[닝겐4]

글쓴이에게
저도 그래요! 근데.. 저 학교는 이주 뒤에나 가요..! 일본 가면 이사도 하고 여러가지로 바빠서.. 아 그럼, 우리 그 전에 한 번 볼래요..? 전 괜찮은데. 보쿠토도 시간 되면 빨리 만나고 싶어요..! 그리고, 귀여운 말투도 실제로 듣고싶어요! 정말 3학년 맞아요? 너무 강아지 같아요..!

[닝겐5]

악

[닝겐5]

캐 고딩 / 닝 한국인 고딩으로 부탁드려요..!!
-

여.. 여보세요?

[글쓴닝겐]

오, 됐다! 여보세요?

[닝겐5]

안녕하세요! 전 고2인데.. 혹시 몇살이신가요?

[글쓴닝겐]

헉 저도 고등학이에요! 선배시네요!! (만) 16세입니다!

[닝겐6]

와

[닝겐6]

고딩 시라부 / 한국인 고딩 닝으로 부탁드릴게요!
-

여보세요. 잘 들리세요?

[글쓴닝겐]

네. 잘 들립니다. 그쪽도 잘 들리시나요?

[닝겐6]

네, 잘 들려요. 혹시 제 발음은 알아듣기 괜찮으세요? 아직 서툰 부분이 많아서 걱정이네요.

[글쓴닝겐]

아. 한국인이셨구나. 공부 열심히 하셨나봐요, 하나도 안 어색한데.

[닝겐6]

글쓴이에게
일본에 관심이 많아서 더 어렸을 때부터 공부해왔어요. 안 어색하다니까 다행이네요. 칭찬 감사해요.

[글쓴닝겐]

6에게
별말씀을.
혹시 취미같은 거 있으세요? 저는 배구 좋아하는데.

[닝겐6]

글쓴이에게
저는 그림 그리는 거 좋아해요. 배구 좋아하시는구나... 그럼 직접 배구 경기도 하고 그러는 거세요?

[글쓴닝겐]

6에게
오 그림. 전 그림 못 그려서 그림 잘 그리는 사람들 꽤 멋있다고 생각해요. 아, 동경하는 사람이 배구부거든요. 하기도 하구요. 그보다 이름을 모르네. 이름이 어떻게 되세요?

[닝겐6]

글쓴이에게
저도 운동은 그리 잘하진 못해서 운동하는 분들이 멋있더라고요. 아, 저는 닝이라고 해요. 그쪽은 이름이 어떻게 되세요?

[글쓴닝겐]

6에게
이름 좋네요. 저는 시라부라고 합니다. 편하게 불러주세요. 그쪽은 그냥.. 닝, 이라고 부르면 될까요?

[닝겐6]

글쓴이에게
시라부라는 이름도 좋네요. 목소리랑 잘 어울려요. 네, 그냥 편하게 닝이라고 불러주시면 돼요. 그럼 혹시 나이는 어떻게 되는지 물어봐도 될까요?

[글쓴닝겐]

6에게
고2입니다. 닝..은 나이가 어떻게 되세요?

[닝겐6]

글쓴이에게
저도 고등학교 2학년이에요. 우리 동갑이었네요? 사실 조금 어른스럽게 느껴져서 선배일 수 있겠다 생각했거든요.

[글쓴닝겐]

6에게
그런 얘기 종종 들어요. 동갑이면 말 놓을까요?

[닝겐6]

글쓴이에게
응 좋아요. 아, 지금부터 놓으면 되지? 너도 편하게 말해. 여기서 동갑을 만날 줄은 몰랐는데 신기하네.

[글쓴닝겐]

6에게
그러게. 나도 동갑 만난 건 처읗이야. 사는 지역 물어봐도 될까? 아, 곤란하면 다른 얘기로 넘겨줘. 괜히 반가워서.

[닝겐6]

글쓴이에게
아니야, 안 곤란해. 물어볼 수도 있지. 나는 서울에서 사는데 너는 어디에서 살아? 내가 알만한 지역이려나?

[글쓴닝겐]

6에게
좋은 데 사네. 거기 땅값 비싸다고 했던 것 같은데.
음, 글쎄. 모를걸? 난 미야기 살아.

[닝겐6]

글쓴이에게
에이. 그냥 비슷하지, 뭐. 음... 진짜 모르겠네. 내가 모르는 곳이 꽤 많구나... 네가 사는 곳은 어때? 좋아?

[글쓴닝겐]

6에게
그럭저럭? 스카는 좀 멀긴 한데 그래도 나름 괜찮아. 학교 자습실도 있고 하니까.

[닝겐6]

글쓴이에게
스카나 자습실 얘기하는 거 보니까 공부 잘하나 보다. 보통 이럴 땐 노는 곳 대답하는 사람이 더 많을 텐데.

[글쓴닝겐]

6에게
아, 뭐. 그런가. 그냥 평균이지. 가끔 놀러 가긴 하는데, 그것도 끌려가다시피... 아무튼, 그냥 남들 하는만큼 해. 닝네는? 주변 괜찮아?

[닝겐7]

와

[닝겐7]

저도 된다면 일본 고딩 닝으로! 캐는 랜덤인가요?
-

여보세요..?

[글쓴닝겐]

랜덤도 괜찮고 정해주셔도 됩니다! 일단 인사부터..
-
아, 여보세요. 들리시나요.

[닝겐7]

그럼 켄마(성인)나 오이카와(고딩) 될까요?
-

네, 잘 들려요! 신기하다...

[글쓴닝겐]

오이카와는 있으니까.. 켄마로 가볼게요!
-
이런거 처음이신가봐요. 뭐하고 계셨어요?

[닝겐7]

글쓴이에게
하교한 뒤에 유튜브 영상 보고 있었어요! 그쪽은요?

[글쓴닝겐]

7에게
저는 오늘 업무(방송)가 좀 비어서... 뭐, 심심해서죠. 그보다 학생이신가보네. 전 성인이거든요.

[닝겐7]

글쓴이에게
네, jk에요~ 그럼 저보다 연상이네요. 말 편하게 하셔도 됩니다! 업무가 비는 거면 직장인이세요?

[글쓴닝겐]

7에게
..편하게. 존댓말이 편하긴 한데, 뭐 그쪽도 편하게 하세요. 직장인, 비슷한 거죠. 취미같은 거 있으세요? 아님 부활동이라던가

[닝겐7]

글쓴이에게
취미로 게임 하는 거 좋아해요! 근데 부 활동 연습 때문에 바빠서 자주 하진 못하는 편. 그쪽은 취미가 뭐예요?

[글쓴닝겐]

7에게
저도 게임이요. 직업이 그쪽이기도 하고 뭐, 겸사겸사. 무슨 게임 제일 좋아하세요? 최근 나온 신작중에 아는 거 있으신가요?

[닝겐7]

글쓴이에게
취미가 직업이면 좋겠네요. 부럽다-. 전 FPS 게임 좋아해요! 신작은 바로 해보고 싶은데 바빠서 못하니까 유튜버가 플레이하는 영상을 많이 찾아보곤 해요.

[글쓴닝겐]

7에게
FPS류 재밌죠. 언제 한 번 같이 하실래요? 플레이 영상이라면 누구? 저는 요즘 코즈켄인가 하는 사람 보는데, 아시나요?

[닝겐7]

글쓴이에게
같이 게임 해 주실 거예요? 그때 가서 못한다고 버리기 없기! 와, 코즈켄! 당연히 알죠. 초- 유명한 사람이잖아요. 게임 실력도 좋고 다시 보기 영상 업로드도 빨라서 챙겨보고 있어요.

[글쓴닝겐]

7에게
ㅋㅋ그럼요 버리긴 왜 버려요. ...아- 진짜요? 코즈켄이 그렇게 유명해요?

[닝겐7]

글쓴이에게
진짜 유명하죠! 제 주변 친구들 다 좋아해요. 코즈켄 실물 영접하고 싶다는 친구들이 수두룩... 아, 맞다. 게임 관련 직종이면 코즈켄이랑 만나본 적도 있으신가요?

[글쓴닝겐]

7에게
으음..~..- 아.- 그렇구나, 실물영접. 왜요? 만나본 적 있으면 다리라도 놔달라고 하게요?

[닝겐7]

글쓴이에게
음.., 아니요. 그거 말고 후기 듣고 싶어요! 혹시 사인받은 게 있다면 구경하고 싶기도 하고?

[글쓴닝겐]

7에게
음, 후기라... 싸인은 딱히 없고, 후기도 그닥 없는데. 직접 만나보고 후기 얘기해주는 건 어때요?

[닝겐7]

글쓴이에게
저야 너무너무 좋지만... 그래도 괜찮은 거예요?

[글쓴닝겐]

7에게
그럼요. 언제 만날래요? 집에서 만나기는 좀 그럴거고, 근처 카페같은 곳에서? 시간은 주말이 편하겠죠, 학생이시니까.
아, 뭐.. 부담스러우면 안 만나도 괜찮아요. 어디까지나 학생한테 맞춰야죠, 프리랜서가.

[닝겐7]

글쓴이에게
평일엔 부 활동이 늦게 끝나서 주말 좋아요. 집이든 카페든 상관없는데 같이 게임 하기로 약속했으니까 컴퓨터 있는 곳이 좋으려나요? 아, 근데 어느 지역에 거주 중이세요? 제일 중요한 걸 확인 안 했다...

[글쓴닝겐]

7에게
지금은 도쿄요. 음, 뭐... 괜찮으면 코즈켄 사무실로 올래요? 거긴 직원도 꽤 있고 컴퓨터도 있거든요. 지역 멀면... 뭐, 제가 갈게요.

[닝겐7]

글쓴이에게
다행이다. 저도 도쿄 살아요. 근데 코즈켄 사무실 직원이세요? 그런 거면 후기 그다지 없는 게 아니잖아요. 코즈켄 자주 볼 텐데 좋겠다-.

[글쓴닝겐]

7에게
...음, 그, ..아니에요. 자주.. 보긴 하죠. 근데 뭐, 매번 똑같으니까. 딱히 할 말이 없는 건 사실이에요. 부러워 할 일은 아니 것 같은데-
..혹시, 나 누군지 모르겠어요? 아직?

[닝겐7]

글쓴이에게
에- 그게... 듣고 웃으면 안 돼요! 목소리가 비슷하긴 한데... 설마, 진짜 코즈켄이에요?

[글쓴닝겐]

7에게
진짜 몰랐던거구나. 생각보다 둔하시네요. 정식으로 소개하는 건 만나서 할까도 생각해 봤는데... 그래서 우리 언제 만날까요? 이번주도 괜찮아요?

[닝겐7]

글쓴이에게
당연히 괜찮죠! 제가 둔하다기보단 랜덤으로 통화하는 건데 코즈켄이랑 연결됐다는 걸 상상 못한 거뿐이에요. 지금도 꿈인가 싶어서 볼도 꼬집어봤는데 아프고...

[글쓴닝겐]

7에게
ㅋㅋㅋ 그정도예요? 너무 아프겐 꼬집지 말고, 꿈 아니니까. 하긴, 뭐 랜덤통화니까... 그럴 수도 있죠. 아, 좀 뜬금없는 것도 같은데, 통화 끝나면 오늘 게임 같이 할래요? FPS 좋아한댔죠? 발☆란트나 배그 해요?

[닝겐7]

글쓴이에게
둘 다 해요. 꺄- 코즈켄이랑 게임이라니 설렌다! 배그 하는 거면 오늘 저녁으로 돈카츠 먹게 해줄 거예요?

[닝겐8]

와

[닝겐8]

스나 - 고딩 / 닝 - 한국인, 고딩
-
여보..세요? 연결된 건가?

[글쓴닝겐]

네- 됐어요. 잘 들리세요?

[닝겐8]

네, 잘 연결된 것 같네요! 랜덤통화는 처음이라 얼레벌레 하는 중이에요. 서툴러도 이해해줘요.

[글쓴닝겐]

그럼 제가 선배네요. 그냥 긴장 풀고 얘기해요. 오늘 하루 어땠어요?

[닝겐8]

글쓴이에게
음 저는 고등학생이라 학교에 갔다 왔어요! 똑같은 일상이라 지루해요. 저, 그쪽? 아니 선배님은요?

[글쓴닝겐]

8에게
아하하, 선배라고 불러주시네요. 저도 똑같죠. 고등학생이거든요. 오늘은 부활동 쉬는 날이라 집에 일찍 들어왔는데 심심해서요. 저도 아까까진 지루했는데, 이제 좀 재밌어질 것 같아요.

[닝겐8]

글쓴이에게
헐 고등학생이셨구나! 선배님은 혹시 몇 학년이세요? 저는 2학년이에요. 부활동도 열심히 참여하나 봐요. 어떤 부예요? 얘기 듣는 거 재밌어요.

[글쓴닝겐]

8에게
아, 뭐야. 동갑이었구나. 저도 2학년이에요. 괜찮으면 먼저 말 놔주실래요? 전 운동부에요. 맞춰보실래요?

[닝겐8]

글쓴이에게
뭐야 친구였어요?! 아니, 친구였어? 갑자기 반가워서 텐션 올라가가버렸네. 흠 운동부라 글쎄- 왠지 민첩할 것 같은데, 육상부?!

[글쓴닝겐]

8에게
땡- 뭐, 민첩한 건 맞지만. 음.. 좀 더 힌트 줄까? 구기종목이야.

[닝겐8]

글쓴이에게
구기? 음- 야구? 축구? 농구? 피구? 배구?! 개인적인 사심으로 배구였으면 좋겠다. 왜냐하면 우리 학교에도 배구부가 있거든. 체육선생님 전공이 배구셨대-

[글쓴닝겐]

8에게
오, 맞아. 배구부. 미들블로커야,야, 이런 포지션까진 모르려나. 아무튼 사심으로 맞췄네? 이것도 운명인가?

[닝겐8]

글쓴이에게
어어 알아! 미들블로커면 키 되게 큰 포지션 아니야? 너도 키 크겠네 그럼?! 부럽다.

[글쓴닝겐]

8에게
ㅋㅋㅋ내가 좀 크긴 하지. 부러워? 난 키 작은 여자도 좋은데.
아, 그리고보니 이름을 아직 모르네? 이름이 뭐야?

[닝겐8]

글쓴이에게
키 큰 기분은 어때? 공기가 더 맑고 그래. 하 난 진짜 작아서 서러워...
아, 닝이라고 불러줘- 너는 이름이 뭐야?

[글쓴닝겐]

8에게
스나. 그냥 편하게 스나라고 불러. 아, 들어봤으려나. 못 들어봤으면 그냥 (방금 말) 못 들은 걸로 해줘

[닝겐8]

글쓴이에게
-
센세 스나가 자기 이름 타이치라고 거짓말 하는 상황인가요?!

[글쓴닝겐]

8에게
헐허써헬헐헐 미쳤나봐 다른 글 헷갈렀어요!!!!!!!!!! 아 젠장 쥐구멍으로 쓰러지다.............. ㅠㅜㅡㅜㅜㅜㅜㅜ죄송합니다 스나로 고칠게요!!!!!!!!!!!!!!!!!!!!!!! 이전에 쓴건 스나린으로 알고 쓴거맞아요ㅠㅠㅜㅠㅜㅠㅡㅜㅠ)

[닝겐8]

글쓴이에게
앗 괜찮습니다!! 다시 쥐구멍에서 나오세요 센세😘

[글쓴닝겐]

8에게
ㅠㅠㅠ.. 흐름 끊겼겠다... 닝 탈주해도 할말 엄다ㅠㅠㅠ.... 고마워요..❤

[닝겐9]

우왕

[닝겐9]

고딩 오이카와 / 한국인 고딩 닝

-

여보세요?? 연락 시작한건가?

[글쓴닝겐]

시작했어요- 잘 들리시나요?

[닝겐9]

헉 네네! 잘 들려요! 제 목소리는 잘 들리시나요??

[글쓴닝겐]

네 잘 들립니다! 헉, 한국분이시네요...? 와, 전혀 몰랐다. 발음 공부 열심히 하셨나봐요!
(국적이 표시됩니다!)

[닝겐9]

글쓴이에게
맞아요! 한국인 입니당~ 발음 공부 열심히 했어요! 언젠가 일본 여행 가보고 싶어서요!! 근데 혹시 몇살...? 이신지요!!

[글쓴닝겐]

9에게
아, 저 고등학생이에요~ 그쪽은요?

[닝겐9]

글쓴이에게
저도 고등학생이에요! 3학년!

[글쓴닝겐]

9에게
헐 뭐야, 동갑이다! 여기서 고3 처음 만나봐요~ 다음에 여행 오면 한 번 만날래요? 아, 먼저 말 놓으셔도 괜찮아요!

[닝겐9]

글쓴이에게
헐? 동갑이에요? 오오 좋아요! 여행가면 한 번 만나죠! 엇, 그래도 돼? 그럼 말 놓을게~ 으음... 지금 뭐하고 있었어?

[글쓴닝겐]

9에게
난 배구 시합 영상 돌려보다가... 아, 나 부활동 배구부거든! 무려 주장~ 어때? 나 좀 멋져보여?

[닝겐9]

글쓴이에게
우와 배구부? 주장이야? 응응! 좀 멋져보인다~ 나 배구 좋아하거든! 포지션은 뭐야? 난 리베로랑 세터가 멋있어 보이던데!

[글쓴닝겐]

9에게
헉 좋아하는구나~ 큼, 뭘거같아? 뭐, 목소리 들으면 딱 감 오지 않아? 그거 있잖아 그거. 시옷으로 시작하는 거-

[닝겐9]

글쓴이에게
응 좋아해! 세터구나! 어쩐지 목소리가 좋더라! 세터에 배구부 주장이라... 학교에서 인기 꽤 많겠는데~

[글쓴닝겐]

9에게
크흐믛ㅁ므킇ㅁ.. ..쫌, 그런 편이지. 혹시 일본 고교배구 본 적 있어? 뭐, 봄배구라던가 그런?

[닝겐9]

글쓴이에게
... 믿음이 안 가는데~ 일본 고교배구... 아! 거기에 잘생긴 세터 나온다길래 찾아 봤었거든! 근데 얼굴도 그렇고 실력이 진짜 좋더라고~ 나도 거기 학교 학생 하고싶을 정도였어...

[글쓴닝겐]

9에게
엑, 믿음이 안간다니...!
...헤- 그래? 그렇게 좋았어? 잘생긴 세터, 그 사람 혹시 아오바죠사이? 세이죠야?

[닝겐9]

글쓴이에게
좋았지... 역시 잘생긴게 최고라니까! 어떻게 알았어? 역시 현지라 소문이 빠른건가?

[글쓴닝겐]

9에게
아ㅎ, 아ㅎ 그치? 역ㅎ시 잘생긴ㅎ게 최고지? 뭐 현지기도 하고, 나도 세이죠ㅎ거든.

[닝겐9]

글쓴이에게
웅! 잘생긴게 최고지~ 오! 진짜?? 그럼 실물로 본적 있어?

[글쓴닝겐]

9에게
음, 정확히는 매일 보지. 나도 배구부거든~ 참고로 포지션은 세터.

[닝겐9]

글쓴이에게
우와! 그럼 너도 배구 잘해? 근데 3학년에 세터에 주장이면... 어... 나 혹시 본인한테 잘생겼다고 한거야...?

[글쓴닝겐]

9에게
ㅎ- 이제 알았어? 하긴~ 오이카와상이 여~간 잘생긴 게 아니니까! 아, 그보다 우리 이름 교환했었나? 난 뭐 알다시피 오이카와 토오루고- 그쪽은?

[닝겐9]

글쓴이에게
와... 나 진짜 부끄러워... 응응 너 진짜 잘생겼어! 최고다 최고! 엇, 내 이름은 닝이야!

[글쓴닝겐]

9에게
ㅋㅋㅋㅋㅋㅋ 닝쨩이구나! 고마워, 닝쨩. 우리 다음에 진짜로 만나볼래-? 여행 오면 특 별 히! 한정판 싸인까지 해줄게, 어때?

[닝겐10]

헐

[글쓴닝겐]

도라와 일단 질러👀 (스불재)

[닝겐10]

꺄아악 일본 고딩 닝, 고딩 캐로 갈게요!!
-

어, 여보세요! 이런 건 처음인데...

[글쓴닝겐]

네, 여보세요. 저도 많이 안 해봐서 괜찮아요.

[닝겐10]

다행이네요! 일본인 맞으시죠? 아, 음. 무슨 말을 해야 하지. 저녁은 드셨어요?

[글쓴닝겐]

10에게
조금 전에 먹었어요. 그쪽...은요? 저녁 드셨어요?

[닝겐10]

글쓴이에게
아 저도 방금 먹었어요! 가라아게. 맛있더라고요. 혹시 나이가 어떻게 되세요?..

[글쓴닝겐]

10에게
가라아게 맛있죠. 전 고등학생입니다. 2학년. 그쪽은요?

[닝겐10]

글쓴이에게
저도 고등학생이고 2학년이에요. 저희 동갑이네요? 하하.

[글쓴닝겐]

10에게
..음. 그럼 말 놓을까요? 먼저 놔주세요. 취미라던가 있어요?

[닝겐10]

글쓴이에게
아 취미, 요리하는 거 좋아해요! 가 아니라.. 좋아해!

[글쓴닝겐]

10에게
요리 하는구나. 나도 요리하는 거 좋아하는데. 어떤 요리 제일 잘 만들어?

[닝겐10]

글쓴이에게
잘 하는 건 아니고.. 그래도, 계란말이 제일 잘해. 치즈 계란말이~ 너는 어떤 거 잘 만들어?

[글쓴닝겐]

10에게
우메보시. 좋아하는 음식이라서. 먹을 줄 아네. 치즈 계란말이도 좋지

[닝겐10]

글쓴이에게
우메보시도 만들 줄 알구나.. 진짜 대단하다. 나중에 내꺼도 만들어 줘!

[글쓴닝겐]

10에게
... ..그래, 뭐. 우연히라도 만나면 줄게. 어느 지역 사는데?

[닝겐10]

글쓴이에게
나는 최근에 도쿄로 이사 와서 살고 있어! 너는? 어느 지역 살아?

[글쓴닝겐]

10에게
나도, 도쿄쪽인데. 생각보다 가까울지도 모르겠네. 이사 온거면 학교는? 학교도 전학온거야?

[닝겐10]

글쓴이에게
응, 당연하지. 저 먼 곳에서 계속 다닐 수는 없으니까. 근데 새로 전학 온 학교도 나쁘지 않은 거 같아. 아 참. 여기 배구부도 있는데 엄청 멋져!

[글쓴닝겐]

10에게
...아, 그래? 도쿄쪽 학교면 봄고 나왔겠네. 혹시 학교 이름이?

[닝겐10]

글쓴이에게
이타치야마! 너도 이 학교 알고 있어?

[글쓴닝겐]

10에게
... ...알지. 최근에 전학왔다고 했었지? 자주 보겠네, 우리.

[닝겐10]

글쓴이에게
어, 응. 그렇지? 근데 자주 본다니. 이타치야마 근처에 사는 거야? 아니면... 아니, 진짜야?!..

[글쓴닝겐]

10에게
응, 뭐. 생각하는 게 맞을 것 같은데. 그렇게 됐네. 3반에 닝, 맞지?

[닝겐10]

글쓴이에게
아니? 닝 아닌데. ... 맞아, 어떻게 안 거야. 나 말고 전학생이 최근에 없었나. 딱 들켜버렸네.

[글쓴닝겐]

10에게
..뭐, 소문이 꽤 났었으니까. 근데 본인은 모르는 것 같네. 아니. 모르면 됐고. ..그래서, 배구부에선 누가 제일 멋있는 것 같은데?

[닝겐10]

글쓴이에게
소문이 났다고? 처음 듣는데.. 아, 그래. 그 배구부 중에서. 키 큰 애 있잖아. 멋지더라. 아, 리베로!

[글쓴닝겐]

10에게
뭐 나쁜 소문은 아니고. ...아, 걔? 걔가 좋아? 배구부에서 제일?

[닝겐10]

글쓴이에게
어, 음.. 제일 좋아한다기보단 그냥 멋있다 해야 하나? 아 다른 선수도 멋있긴 했어!

[닝겐11]

ㅠㅠ

[닝겐11]

여기까지 괜찮으시다면... 성인캐 성인닝 하고싶습니다아 캐는 정말 랜덤으루..! 닝은 한국인이용

-
모시모시?

[글쓴닝겐]

오, 안녕하세요! 한국인이신가요?!

[닝겐11]

네 맞습니다! 일본인..? 우와 신기하다! 어디 사세요?

[글쓴닝겐]

저 미야기쪽 살아요! 아실지 모르겠네요!

[닝겐11]

글쓴이에게
미야기 알죠~
저 도쿄로 워홀다녀 왔는데
거기서 만난 친구가 미야기 출신이었거든요
저랑 엄청 친해요!

[글쓴닝겐]

11에게
헐, 정말요? 도쿄로 워홀이라니, 멋있으시네요...! 혹시 성인이신가요?!

[닝겐11]

글쓴이에게
맞아요 성인이에요!! 24살이랍니다... 혹시 그쪽은 몇살이세요?

[글쓴닝겐]

11에게
헉 누나시구나...! 전 고등학생이에요! 1학년! 혹시 스포츠에 관심 있으신가요?! 배구라던가 배구같은...

[닝겐11]

글쓴이에게
고1이라니 어리다... 네 저 배구 좋아해요! 한국에서 경기 자주 보러다녀요! 혹시 배구광팬이신가요..?

[글쓴닝겐]

11에게
!! 배구 좋아하시는구나!! 사실 저 배구부거든요-! 와, 처음으로 배구 좋아하시는 분 만났다...! 그럼요 완전 좋아하죠!! 혹시 일본 배구는 안 보셨나요.?! 고교 배구라던가, 봄배구같은 거...!

[닝겐12]

악

[닝겐12]

여기까지 된다면 / 시라부 또는 후타쿠치 카와니시 / 고딩 동갑 / 한국인 / 최근에 일본으로 전학 온 상황
-

- 여보세요...?

[글쓴닝겐]

캐는 랜덤으로.. 맞춰보시죠!
-
아, 여보세요? 잘 들리나요?

[닝겐12]

헉 감사합니다 ㅜㅜ
-
네, 잘 들립니다. 안녕하세요! 뭐 하고 있었어요?

[글쓴닝겐]

전 그쪽 기다리고 있었죠.
사실 좀 전에 집 들어왔거든요. 뭐하고계셨어요?

[닝겐12]

글쓴이에게
헉 저를요...? 아아, 저는 이제 곧 씻으려구요. 혹시 일본 어디 살고 계세요?

[글쓴닝겐]

12에게
미야기쪽이요. 사실진 모르겠지만. 좀만 더 얘기해요- 기껏 연결됐는데 씻으러 가게요?

[닝겐12]

글쓴이에게
앗. 미야기... 저 최근에 거기로 이사 왔어요... 이런 거까진 말해도 괜찮겠죠...?

[글쓴닝겐]

12에게
뭐야 이웃이었네. 그럼요 말 못할 건 또 뭐야. 혹시 고등학생이세요?

[닝겐12]

글쓴이에게
히히... 네. 그쪽도 고등학생 맞죠?! 알고 보니까 같은 학교인 거 아니에요?

[글쓴닝겐]

12에게
그러게요, 그럼 좋을 것 같은데. 혹시 몇학년? 일단 전 2학년인데.

[닝겐12]

글쓴이에게
앗, 저는 3학년이요...! 제가 선배네요! 반가워요, 같은 지역 후배님!

[글쓴닝겐]

12에게
아, 그렇구나. 전도 반가워요, 같은 지역 선배님. 뭔가 취미라던가 있으세요? 아님 부활돌이라거나?

[닝겐13]

갹 저도 가능하다면...! 랜덤캐로 둘 다 고딩, 닝은 한국인인 거로 하고 싶어요!

[글쓴닝겐]

된건가? 여보세요?

[닝겐13]

어어, 여보세요? 우와, 신기하다...

[글쓴닝겐]

오, 안녕하세요~ 뭐하고계셨어요?

[닝겐13]

방금 씻고 나와서 잘 준비하고 있었어요! 그쪽...? 은요?

[글쓴닝겐]

13에게
저도요! 머리 말리고 침대에 누워있죠~ 아, 이름부터 교환할까요? 전 스가와라라고 해요! 편하게 스가라고 불러주세요~

[닝겐13]

글쓴이에게
헉, 이름이 너무 예뻐요. 목소리도 엄청 좋으시고...! 아, 전 닝이라고 해요! 혹시 나이도 물어봐도 돼요?

[글쓴닝겐]

13에게
칭찬 고마워요~ 닝씨도 목소리 너무 좋아요! 약간 제 스타일이랄까-? 아하하, 농담이에요! 전 고등학생! 3학년이에요- 닝씨는요?

[닝겐13]

글쓴이에게
그 목소리로 그런 농담은 유죄예요. 오? 저도 고등학생인데! 전 2학년이에요. 일본은 오빠란 단어가 마땅치 않죠? 그럼 음, 선배라고 부를까요?

[글쓴닝겐]

13에게
하하, 그래요? 자제해야겠네~ 아 네, 좋아요! 그럼 저는 후배님이라고 부르면 될까요?

[닝겐13]

글쓴이에게
후배님...도 좋지만! 저는 그냥 닝이라고 불러주세요! 저도 곧 일본으로 유학 가는데 벌써부터 선배가 생긴 기분이라 좋네요!

[글쓴닝겐]

13에게
그래요, 닝! 헉, 진짜요? 유학이면 어느 지역? 가까우려나?

[닝겐13]

글쓴이에게
미야기 쪽으로 간다고 들었어요! 잘 모르는 곳이라 설렘 반 긴장 반...

[글쓴닝겐]

13에게
헉? 뭐지 이거- 선배가 생긴 것 같은 기분 말고 진짜 생기는 거 아니에요? 저도 미야긴데!

[닝겐13]

글쓴이에게
헉, 정말요? 저 학교 이름도 아는데 하나 둘 셋하면 동시에 말해보기 할래요? 하나 둘 셋, 카라스노!

[글쓴닝겐]

13에게
카라스노! 엥, 진짜? 진짜로? 뭐야? 닝, 진짜 카라스노예요? 진짜 진짜로? 와, 신기하다.

[닝겐13]

글쓴이에게
아니, 뭐예요? 일부러 늦게 말한 거 아니죠? 와, 어떻게 이럴 수가 있지? 진짜 선배가 맞았네요!

[글쓴닝겐]

13에게
그럴리가요! 진짜 놀랍다.. 저 이런 적 처음이에요. 일본 넘어오면 진짜 후배님 되겠네요-.. 와, 어떻게 이러지? 혹시 주작 아니죠?

[닝겐13]

글쓴이에게
설마요. 오늘 전화도 완전 우연인데! 그럼 저 전학 가서 3학년 층 돌아다니면 스가 선배 만날 수 있는 거예요?

[글쓴닝겐]

13에게
앗, 그거 좀 설렌다. 나 좀 기대해요? 아아- 아니다! 후배님은 가만히 계셔요~ 미천한 선배가 친히 보러가겠습니다- 후배님도 전학와서 친구도 사귀고 바쁠텐데, 오라가라 할 순 없죠!

[닝겐13]

글쓴이에게
전학 첫날부터 선배 부려먹는 무서운 후배가 되는 건가요? 근데 저는 학교 지리를 잘 모르니까 오히려 그쪽이 더 나을 수도 있겠네요.

[닝겐14]

헐 이걸 지금 봤다니,,,

[닝겐15]

저까지 된다면 닝이랑 캐 둘 다 성인으로 닝은 일 때문에 일본에서 거주하는 한국인 하고 싶어요. 캐는 랜덤이요

[글쓴닝겐]

닝들... 슬슬........ 자러갈까요..............? (¦3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