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해캐 말 듣고 더 확신함.. 공을 끝까지 잡아야하는데 던지는 즈음에 공 놓아서 공이 자꾸 옆으로 빠진다고 멘탈도 멘탈이지만 이렇게 던지면 야수 형들이 불편할까? 저렇게 던지면 상대팀 타자들이 기분 나쁠까? 이런 저런 생각 하니까 공 던지는 거에 끝까지 집중이 안 되는 거 아닐까 싶음 언니도 뇌 빼라는게 생각 비우고 공 던지는 거에만 집중하란 소리 아닐까 싶고 동헌이랑 시앙이 탓 할 것도 없음 본인 문제임 근데 장재영 투수로 쓸거면 언니가 전담 하는게 맞는 것 같음 동헌이 시앙이 아무리 팀 분위기가 편해도 동헌이는 후배기도 하고 또래 애들은 언니처럼 직구로 편하게 절대 말 못함 공 하나하나 던질때마다 피드백 해주고 집중력 유도했던게 언니인 것 같음 근데 언니도 나이가 있고 언제까지나 언니가 현장에 있는 것도 아닌데 결국엔 본인이 해야함 선배들한테 조언 100번 듣고 다니는 거 효과 없고 본인이 어떤 문제를 가지고 있는지 경기 복기 하면서 스스로를 되돌아 봤으면 좋겠음 본인이 얼마나 노력하는지 나는 모르겠으나 지금 하는게 딱 공부는 잘하고 싶은데 방황하느라 조언만 구하고 이런 저런 생각에 휘둘려서 본인 고유의 것 못잡는 거랑 똑같아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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