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원래도 유혹에 약하고 감정이입을 잘하거덩..? 명작만 보면 마음이 울렁거리고 현실이 아득하게 느껴지고 작품에서 빠져나오는 게 힘들어서 최근에 아 이대로는 뇌가 도파민에 절여져서 현생 진짜 망하겠다 하고 독하게 벨을 덜봤단 말야??.!. 그래서 한참 방심하고있다가 오늘 소금심장 완결났다길래 아 뭐 이제 괜찮아 이거 잠깐본다고 내 현생 흔들리지 않아! 하고 봤다가 지금 이 은은하고 잔잔한 여운 때문에 잠을 못자겠어ㅠㅠ........ 정신차리라고 현실 섞인 한마디만 해줘라들... 내가 벨 얘기로 비빌 데가 너들 밖에 업서.....너무 행복한데 너무 힘들어ㅠㅠㅠ 진짜 너무너무 좋은데 너무너무 괴로와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