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tj 입에서 "환상의 짝꿍” 이란 소리가 나왔다면

최고의 칭찬이야...?  

 

잇티제 짝녀랑 나랑 성격이 잘 맞아서 “저희가 친구로 만났으면 어땠을까요?” 소리도 들어보구 

 

나랑 있으면 말 되게 많아지고 장난끼+하이텐션되는데 

 

호감말구 찐친으로 생각하는 거겠지..?

[우동1]

나 잇티젠데 친구로 만났느면 어쩌고 하는 거면 친구적 호감 가능성 큼

[글쓴우동]

앗 근데 상대 성지향성 몰라ㅠ 상대도 모를테구 그래도 마찬가지지?

[우동1]

같은 잇티제지만 사람마다 성격은 다르니까!! 단정지을 수는 없지만 나라면 좋아하게 되면 오히려 진중해지는 것 같아

[글쓴우동]

맞아 그냥 가벼운 장난식 질문도 진짜 계속 고민하다가 대답하더라구 진중하기 때문에 저런 말은 호감은 아닐 거란 거지? ㅠㅠ 동이는 좋아하는 상대한테 어떻게 대해? 더 뚝딱거려?

작년엔 내 생일날 선물을 기프티콘도 아니구 직접 사다가 준비해서 남몰래 주더라구 지금 돌이켜 보면 완전 호감표현 아니였나 싶은데 익은 이 정도는 친해지고픈 유잼인간한테는 완전 가능해? 난 효율충인 잇티제가 시간과 거리와 돈을 들이다니... 싶어서 완전 감동

[우동1]

그 친구랑 어떤 수준으로 친해? 난 내가 아끼는 친구 생일 때 선물 집 앞에 걸어주고 가고 그런 적은 있음 물론 나랑 오랜 친구!
근데 좋아하는 사람한테도 그럴 수 있을 것 같긴 하다 ㅋㅋㅋㅋ 좋아하면 솔직히 말투에 다 티날 것 같은데 주로 어떤 대화해?

[글쓴우동]

헉 그땐 서로 안지 4개월됐나 대화는 진짜 나도 대화주제가 광범위하고 편견이 없어서 사건사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 사회 이슈도 얘기하고 그냥 시덥잖은 소리도 많이 해! 좋아하몀 대화하는 주제가 달라져?!

[우동1]

글쿠나 나는 좋아하는 사람이랑 안지 얼미 안 된 사이면 서로 얘기만 하는 편이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