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행인지 다행인지 입문작이 쏘니님의 데드윈이었어 ㅠㅠ 좀 오래된 작품이었고 문채가 올드하고 약간의 장벽이 있긴 했지만, 처음 데드윈을 읽고 폭풍처럼 휘몰아쳤던 그때의 경험은 절대 잊을수가 없을거야. 이후는 말 안해도 알겠지? 곧바로 벨테기란게 찾아 오더라구 ㅋㅋ 결론은 수년째 데드윈의 늪에 빠져 재탕만 거듭하다가 겨우 빠져 나온게 천없과 페일던이었어. 이런식의 긴 서사와 완독후에도 수개월씩 머리채를 끌고갈수 있는 미친 필력을 가진 작품 혹시 있을까?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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